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지역사회 디지털 격차해소와 지역주민의 디지털 역량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7월 20일 NIPA 본원 1층에서 ICT신기술 체험관인 ‘디지털스쿨’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식에는 진천군 송기섭 군수, 충북진천교육지원청 오은주 교육장 및 NIPA 비상임이사진 등 주요내외빈과 지난해 지역혁신리더로 선발된 ’IT스카우트단‘이 참여했다.

디지털스쿨은 NIPA의 기관 특성을 살려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구축하는 것으로 ICT신성장동력으로 급부상한 AI‧메타버스 등 기술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코딩로봇,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실습, VR체험, 드론 등 체험형 교육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ICT신기술 체험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대상은 지역 내의 초중고·대학생 뿐 아니라 디지털소외계층인 유아 및 고령층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생애주기에 맞는 디지털역량강화지원이 가능하도록 유아를 위해 ‘인터렉티브콘텐츠(모션스캔)’ 장비를 도입하고, 고령층 대상 ICT기기 활용교육(키오스크 등)을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하며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허성욱 NIPA 원장은 “이번에 새롭게 개소하는 디지털스쿨이 충북혁신도시와 인근 지역사회의 디지털 격차해소를 위한 중심거점으로 적극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학생과 주민대상의 일반과정의 체험교육과 함께 IT스카우트단, 영재학교, 예비취업생 등을 타켓으로 한 심화교육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