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준수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본부장(가운데 오른쪽)과 우돔 폰캄펭 라오스 국립대학교 총장 등이 14일 라오스 국립대학교 내에서 열린 'K-Lab 라오스'개소식에서 테잎 커팅을 하고 있다. 출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전준수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본부장(가운데 오른쪽)과 우돔 폰캄펭 라오스 국립대학교 총장 등이 14일 라오스 국립대학교 내에서 열린 'K-Lab 라오스'개소식에서 테잎 커팅을 하고 있다. 출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9월 14일(현지시각) 11시 라오스에서‘K-Lab 라오스’개소식을 개최했다. 

K-Lab((Korea Fabrication Laboratory)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 ODA사업(개도국 정보통신방송개발협력지원사업)으로 개도국 현지 실정에 맞는 한국형 디지털 인프라 구축 및 디지털 제작장비 활용 교육, 아이디어 발굴․구현 등으로 청년층 ICT혁신 역량 강화 및 창업문화 확산을 지원한다.

개소식에는 우돔 폰캄펭 라오스 국립대학교 총장 등 교수진과 관계자, 전준수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글로벌성장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라오스 국립대학교 내에 위치한 ‘K-Lab 라오스’는 제조업이 취약한 라오스의 현지 실정에 맞춰 ▲메이커 양성 ▲창업 아이디어 발굴 및 구현 ▲사업화 지원 등 ICT 역량 강화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발굴 및 국제 개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한 시설이다.

K-Lab은 현지 수요를 고려한 디지털 제작 장비(3D 프린터, 레이저커터 등)를 활용한 ICT기반 디지털 제작역량 지원체계 구축해 디지털혁신 역량을 강화하도록 지원하고, 디지털 장비 활용을 위한 소프트웨어 및 기술 교육, 상상력과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메이커 멘토링, 예비창업자 발굴을 위한 창업 컨설팅 등 교육 프로그램과 창업문화 확산을 위한 제작 공간 활용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인재 양성 및 인력 교류와 현지 산업정보 분석, 제공, 한국-라오스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협력 확대를 통해 국내기업, 제품의 해외 진출 기회를 발굴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전준수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본부장은 “한국과 라오스 젊은 인재들 간의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양국 ICT 미래를 선도하는 열린 디지털 기술 교류의 장(場)으로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내실 있는 운영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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