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은 “사회주의건설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풀어나가는데 과학자, 기술자들을 비롯한 대중의 집체적 지혜와 힘을 충분히 발양시키는 것이 매우 절실한 문제”라며 “그 중요한 방도의 하나가 바로 학술토론회나 연구토론회 등을 많이 조직하는 것”이라고 8월 3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과학자, 기술자들이 제기되는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놓고 토론과 논쟁을 심화시키는 학술토론회, 연구토론회와 같은 과학기술활동들이 그들의 경쟁열의를 북돋아주는 중요한 계기로 된다고 설명했다.

토론과 논쟁을 적극적으로 진행하면 질문에 막혀도 보고 남들에게서 논박도 당해보는 과정에 자기의 수준을 알게 되고 남보다 앞서려는 경쟁심도 생기게 된다는 것이다. 또 서로 물어보고 깨우쳐주는 과정에 개별적으로는 풀기 어려운 과학기술적 문제들도 공동의 노력과 집체적 지혜로 최단기간에 해결해 나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로동신문은 경쟁자 없이 혼자 달리는 마라톤 선수에게서 최대의 능력이 발휘될 수 없듯이 토론과 논쟁을 통한 경쟁심이 발양되지 않으면 과학연구 활동이 활발해질 수 없으며 그만큼 현실이 절실히 요구하는 과학기술적 문제 해결이 지연된다고 밝혔다.

이에 로동신문은 모든 부문과 지역, 단위에서는 학술토론회, 연구토론회 등을 많이 조직해 과학자, 기술자들의 경쟁 열의를 북돋아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과학자, 기술자들은 당 정책과 세계적인 과학기술발전 추세에 입각해 토론과 논쟁 거리를 끊임없이 찾아내고 토론마당, 논쟁마당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어 긴절한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푸는데 적극 이바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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