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암환자들에게 감자생즙, 옥수수, 다시마로 만든 식료품이 좋다고 8월 14일 소개했다.

아리랑메아리는 감자로 매일 생즙을 짜서 빈 속에 한 컵씩 하루 2~3번 마시면 귀 밑의 악성종양과 후두암, 위암 등을 치료하는데 효화가 있다고 설명했다. 암환자가 감자생즙을 1~2주일 마신 뒤 통증이 덜어진다고 한다.

건강한 사람도 이것을 오랫동안 먹으면 입맛이 나고 얼굴색이 좋아지며 기운이 솟는다는 것이다. 또 감자생즙은 당뇨병, 위궤양, 콩팥염, 간장질병, 고혈압에도 좋다고 한다.

아리랑메아리는 옥수수로에 들어있는 항암물질은 암을 일으키는 능력을 잃게 만든 후 소화기를 통해 몸 밖으로 나간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옥수수에 들어있는 셀렌이라는 물질이 과산화물로 이루어진 암이 더 자라지 못하게 한다는 것이다.

또 다시마를 먹인 동물에게 암세포를 이식해도 잘 자라지 못한다고 아리랑메아리는 소개했다.

여러 기초실험에서도 다시마가 암발생률과 증식률을 낮추며 생명을 연장시키는 비율을 높인다는 것이 증명됐다고 전했다. 다시마가 몸에 발암물질이 흡수되지 못하게 하고 또 흡수된 것의 배설을 촉진시키는 작용을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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