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은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 조선남새기술협회가 ‘온실남새(채소)부문 과학기술토론회-2022’를 8월 17일부터 23일까지 화상회의 체계로 진행했다고 24일 보도했다.

‘온실남새생산의 과학화, 정보화, 집약화’를 주제로 열린 이번 과학기술토론회는 온실채소재배기술에 대한 연구와 생산과정에 이룩된 성과와 경험들을 공유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농업연구원 평양남새과학연구소, 원산농업대학을 비롯한 50여개 단위에서 제출한 80여건의 과학기술 논문들이 발표됐다.

로동신문은 ‘온실오이39호의 특성’, ‘자강도지방의 태양열온실에서 고추다수확재배경험’, ‘남새작물잎분무용살균영양강화제 대성산1호의 효과성’, ‘온실에서 사리원올고추의 재배기술특성’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행사 기간 태양열온실에서 푸른인삼재배 기술 등에 대한 과학기술강의와 다매체편집물시청이 있었으며 무난방 온실에서 겨울철, 이른 봄 열매 채소 재배기술과 관련한 연구 토론과 수십 종의 고추품종들에 대한 품평회도 진행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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