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솔 더 브릿지 대표(왼쪽 세 번째)와 방효민 SMMA코리아 대표(네 번째)가 개발도상국 및 국내 북한이탈주민들의 자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출처: 더 브릿지
황진솔 더 브릿지 대표(왼쪽 세 번째)와 방효민 SMMA코리아 대표(네 번째)가 개발도상국 및 국내 북한이탈주민들의 자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출처: 더 브릿지

사단법인 더 브릿지와 K-팝(POP) 종합예술아카데미인 SMMA아카데미를 산하로 둔 SMMA코리아는 향후 개발도상국 및 국내 북한이탈주민들의 자립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9월 8일 밝혔다.

두 기관은 문화예술 분야의 교육 지원 혜택 제공, 문화예술 이벤트 기획 및 공동 개최에 협력하고 더 브릿지의 시민 주도형 모금제도인 ‘이벤트 기부’ 참여 및 확산에 함께 하기로 했다. 또 SMMA코리아 소속의 400여명의 문화예술 분야 인재들과 사회적 가치와 변화를 선도할 예정이다.

황진솔 더 브릿지 대표는 “MZ 세대가 중심인 SMMA아카데미 강사와 학생들이 다양한 재능을 활용해 주변에 더 큰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영향력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커뮤니티와도 소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방효민 SMMA코리아 대표는 “평소 국내 여러 NGO와 함께 문화예술 소외계층에 대한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해왔는데 앞으로 더 브릿지와 함께 개발도상국 및 국내 탈북민 자립과 정착에 보다 더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보컬학원·실용음악학원으로 알려진 SMMA아카데미 소속 400여명의 강사, 아이돌준비생 및 수강생들에게도 더 브릿지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알리고 이벤트 기부 등을 통해 아름다운 기부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화예술 콘텐츠기업인 SMMA코리아는 18년 전통의 SMMA아카데미를 바탕으로 502세컨즈카페(브런치카페), 어썸빌딩닷컴(부동산개발), 페이브아이콘(뮤직 퍼블리싱) 등의 다양한 브랜드 런칭 및 신규 사업을 개척하고 있다.

더 브릿지는 구글의 전 세계 대상 사회공헌 조직인 구글닷오알지(Google.org) 임팩트 챌린지 ‘Google.org Impact Challenge for Women and Girls’에 최종 선정된 기관으로, 올해부터 3년 간 북한이탈주민 여성들에 대한 취·창업 지원 활동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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