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가 오는 12월까지 한반도 통일 위한 외교전략 수립방안 연구를 진행한다.

외교부는 이같은 내용을 조달청 나라장터에 공고했다. 공고에서 외교부는 급변하는 한반도 주변 정세를 면밀히 고려하면서 헌법이 주문한 평화 통일과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 구현을 위한 외교정책의 수립, 시행이 긴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에서 외교부는 한반도 주변 정세(2022년 현재 기준)와 기존 한반도 통일 관련 외교정책 평가, 통일외교 추진 주요 고려사항 등을 분석한다.

또 현 정부의 통일외교 추진체계도 검토한다. 통일외교의 개념, 비전, 목표을 점검하고 통일 관련 외교정책 정교화 필요성, 통일 외교 추진체계 진단도 실시한다.

이를 바탕으로 외교부는 통일 관련 지속가능한 외교정책 수립 방향을 정립할 계획이다.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유럽연합(EU) 및 국제사회의 한반도 통일 관련 입장·이해관계를 분석해 맞춤형 외교전략을 수립할 방침이다. 또 통일외교 다변화 방안(민관 합동 정책네트워크, 재외공관 통일외교 기여 방안 등), 통일외교 추진체계 정비(외교정책 수립·시행 관련 법제 강화, 범정부 협업체계 구축 등)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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