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종필 티맥스소프트 일본 법인장 전무(오른쪽)와 박윤지 클라이온 대표가 최근 도쿄 티맥스소프트 일본 법인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티맥스소프트]
라종필 티맥스소프트 일본 법인장 전무(오른쪽)와 박윤지 클라이온 대표가 최근 도쿄 티맥스소프트 일본 법인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티맥스소프트]

시스템 소프트웨어 기업 티맥스소프트(대표 이형배)는 메인프레임 현대화 솔루션 '오픈프레임(OpenFrame)'을 통해 클라우드 전문기업 클라이온(대표 박윤지)과 '일본 기업 디지털 전환 및 통합적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월 24일 밝혔다.

두 회사는 레거시 시스템(기존 시스템) 내 애플리케이션의 클라우드 전환과 운영, 모니터링, 유지보수 서비스를 포함해 일본 기업 고객의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원스톱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두 회사는 향후 일본 내 멀티 클라우드 운영 센터도 설치함으로써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형태의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를 즉시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티맥스소프트는 현재 오픈프레임을 통해 일본, 미국, 유럽 등 다양한 국가 기업 고객에게 대규모 전산 시스템인 메인프레임 내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등 핵심 자산을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티맥스소프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일본 기업 고객에게 메인프레임의 현대화뿐 아니라 클라우드 전환 이후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운영과 디지털 전환 추진을 위한 전문인력 공급 등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향후 클라이온의 국내 클라우드 전환 및 운영 경험을 토대로 메인프레임 외 리눅스 기반 시스템 전환, 멀티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및 클라우드 네이티브 시스템 구축 등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전환 전반의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라종필 티맥스소프트 일본 법인장 전무는 “각 사가 보유한 제품, 기술력, 전문 서비스 등 핵심 역량이 만나 사업적 시너지가 극대화되면서 일본 디지털 전환 비즈니스를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티맥스소프트는 이번 협약에 앞서 오픈프레임을 통해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사업 기반을 강화해온 만큼 앞으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며 해외 비즈니스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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