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023년도 정보보호특성화대학 신규 2개교 선정을 위해 5월 2일부터 6월 1일까지 모집 공고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4년제 대학의 정보보호 관련 학과를 지원하는 ‘정보보호특성화대학 사업’은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학부과정의 정보보호 교육 기반을 강화하고 직무 중심의 정보보호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정보보호 특화 교육과정 개설, 산·학 연계 정보보호 프로젝트 운영, 실습환경 및 교육인프라 구축, 국외 연수, 산학협력 중점 교수 채용 등 실무형 정보보호 인재양성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지난 2015년 선정한 3개 대학을 시작으로(2020년 지원 종료), 2016년 1개 대학(2021년 지원 종료), 2021년 2개 대학, 2022년 1개 대학을 추가 선정해 총 7개 대학을 지원해왔다. 2023년 현재 3개 대학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2개 대학을 신규로 선정해 총 5개 대학으로 확대 운영한다.

올해 신규 2개교의 특성화목표는 보안관리, 사고대응, 보안소프트웨어(SW)개발 직무 특화로 한정되며 주관기관(대학)은 3개 직무 중 특성화목표 중 선택햐 공모에 지원해야 한다.

과기정통부는 신규 선정된 각 대학에 매년 4억5000만원씩 지원해 최대 6년(4+2)간 27억원을 지원한다. 2023년도 정보보호특성화대학사업에 대한 상세 공고 내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www.msit.go.kr) 및 한국인터넷진흥원(www.kisa.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창림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지난 4월 모집 공고를 시작한 융합보안대학원은 융합보안 분야별 석·박사급 고급 인재 양성을 목표하는 사업이며 정보보호특성화대학은 보안 직무별 학사급 실무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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