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은 2.16과학기술상수여식이 3월 7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됐다고 8일 보도했다.

수여식에는 전승국 내각부총리, 최동명 당 중앙위원회 부장, 리충길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 관계부문 일꾼들, 과학자, 기술자 등이 참가했다고 한다.

수여식에서는 먼저 비상설 2.16과학기술상심의위원회 결정이 전달됐다고 로동신문은 전했다.

지난해에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한 10건의 대상과제에 2.16과학기술상 증서와 메달이, 4건의 대상과제에 과학기술혁신상 증서가 수여되고 해당한 시상이 있었다는 것이다.

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 국가과학원 나노공학분원,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를 비롯한 대상과제수행에 참가한 단위 100여명의 일꾼들, 과학자, 기술자, 교원들이 2.16과학기술상 증서를 수여받았다.

또 청진제강소, 국가과학원 함흥분원 화학공학연구소, 흥남비료련합기업소, 평양시려객운수종합기업소 등의 20여명의 일꾼, 과학자, 기술자들이 과학기술혁신상 증서를 수여받았다.

국가과학원 나노공학분원 나노재료연구소 리수영 연구사, 국가과학원 동력기계연구소 김혁천 실장, 김일성종합대학 물리학부 강진우 강좌장, 국가과학원 미생물학연구소 김문철 소장, 김일성종합대학 생명과학부 지은정 연구사, 김책공업종합대학 광업공학부 권창덕 실장, 의학연구원 의학생물학연구소 리광진 연구사가 2023년 국가최우수과학자, 기술자로 선정됐다.

또 대동강축전지공장 김성철 기사장, 평양건축대학 건축과학연구소 원성림 실장, 평양의료기구기술사 김인철 사장, 장자강연유판매소 리명화 소장, 평양의학대학 건강증진기술개발소 김혁 소장에게 2023년 최우수발명가상이 수여됐다고 한다.

로동신문은 결의토론에서 토론자들이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전원회의와 제19차 정치국 확대회의 결정에 따라 전면적 국가부흥의 새로운 고조국면을 열기 위한 올해 투쟁에서 더 높은 과학기술성과를 이룩해 경제발전과 인민생활 향상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고 전했다. 수여식에서는 이같은 결의문이 채택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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