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이 과학자, 기술자들의 애국심을 또 다시 강조했다.

로동신문은 “애국심과 신념을 떠난 지식은 무용지물이다”라며 “지식은 무엇을 위하여, 누구를 위하여 복무하는가에 따라 그 가치가 결정된다”고 3월 11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역사에 뚜렷한 자국을 남긴 과학자, 기술자들이 걸어온 인생행로는 당의 구상과 의도를 받들고 조국번영에 이바지하려는 깨끗한 과학자적 양심과 애국심을 지니고 현실에서 절박하게 제기되는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푸는 길에 당의 품속에서 배우며 자란 지식인의 영예와 긍지가 있으며 삶의 가치도 빛나게 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로동신문은 “과학에는 국경이 없지만 우리에게는 조국이 있다는 열렬한 애국심, 과학을 해도 오직 당의 붉은 깃발 아래서만 하겠다는 신념을 가진 인재만이 값 높은 인생길을 걸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로동신문은 인재의 가치가 지식 수준에 앞서 사상 의식의 높이에 의해 규정된다며 사상 의식은 사람의 가치와 품격을 결정하는 척도이며 사람의 모든 활동을 조절하는 방향타와도 같다고 밝혔다.

후대들에게 과학과 기술에 앞서 혁명적인 사상 의식을 심어줘야 그들이 사회적 인간으로서의 풍모를 갖출 수 있으며 하나를 배워도 쓸모 있는 지식을 배우고 자신들의 지혜와 재능을 부강발전을 위해 바칠 수 있다는 것이다.

로동신문은 당에 대한 충실성, 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을 지닐 때 점령 못할 과학의 요새는 없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NK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