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 교육 발전이 북한 로동당의 최우선 과제라는 주장이 나왔다. 이는 북한이 과학과 교육 발전을 전 사회적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보여주고 있다.  

4월 26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 홈페이지에 최근 로동당이 제시한 구호 ‘과학으로 비약하고 교육으로 미래를 담보하자’에 담겨진 의도라는 글이 게재됐다.

글은 “로동당은 나라의 전략적 지위가 비상히 강화된 혁명발전의 높은 단계의 요구에 맞게 새로운 전략적 노선을 내놓은데 이어 과학교육사업에서 혁명적 전환을 일으키기 위한 전략적 구호를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서 로동당이 제시한 구호하는 것은 ‘과학으로 비약하고 교육으로 미래를 담보하자’는 것이다.

글은 “오늘 로동당은 과학교육을 최대로 중시하고 과학과 교육사업의 발전을 혁명발전의 최우선적 과제로 내세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과학교육사업에서 혁명적인 전환을 일으켜 자체의 강력한 과학 기술력으로 지식경제건설의 대통로를 열고 혁명의 전진 속도를 더욱 가속화하며 세상에서 으뜸가는 교육의 나라를 건설해 혁명 위업을 이어 나가려는 것이 로동당의 이상이고 포부이며 결심이라는 것이다.

글은 경제건설의 돌파구를 열고 혁명의 전진속도를 더욱 가속화하자면 과학기술을 발전시켜야 한다며 과학기술의 발전을 떠나서는 경제건설에서 한걸음도 전진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과학기술을 중시하고 과학기술의 발전에 선차적 힘을 넣지 않고서는 아무리 경제를 발전시키자고 해도 발전을 이룩할 수 없다는 것이다.

글은 과학사업과 함께 교육 사업을 최대로 중시하고 최우선 과제로 밀고나감으로써 교육의 나라, 인재의 나라로 만드는 것이 로동당이 전략적 구호라고 주장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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