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아리랑메아리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북한 영화과학연구소가 무진동촬영장치를 개발했다고 6월 20일 보도했다.

아리랑메아리는 과거 이동하는 대상을 촬영할 때에는 촬영 기재를 레일에 올려놓고 이동해야 했기 때문에 장소와 조건에 제한이 많았다며 이런 제약을 없앤 무진동촬영기가 촬영 분야에서 세계적인 추세로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무진동촬영장치는 촬영기를 사람이 휴대하거나 기기에 설치하고 임의로 자유롭게 움직여 수직, 수평모멘트 균형을 유지하면서 연속 촬영할 수 있다고 한다. 또 화면의 안전성, 현실감을 높은 수준에서 보장한다는 설명이다. 이 장치는 크게 촬영기설치판, 기본축, 팽이, 용수비김부, 영상현시기설치관, 균형추설치관, 조끼로 구성돼 있다고 한다.

아리랑메아리는 새로운 무진동촬영장치는 이미 여러 기관에 도입됐다고 밝혔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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