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최근 평양기계종합대학이 화상을 통한 영어청취학습지원체계를 개발했다고 8월 4일 보도했다.

아리랑메아리는 이 프로그램이 화상을 통해 영어교재에서 취급하는 자료들을 시청할 수 있으며 학습한 내용을 가상 환경 속에서 연습하고 학습자료에 근거해 망(네트워크)을 통한 검열을 진행할 수 있게 하는 정보기술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화상을 통한 영어청취학습지원체계는 표준발음으로 된 회화자료들을 시청하고 가상적으로 외국인과 서로 대화를 진행하면서 구술능력을 높일 수 있다고 한다. 또 이를 통해 학생들이 영어청취학습에 흥미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달라붙도록 함으로써 영어학습을 생활화, 습관화할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아리랑메아리는 밝혔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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