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교육 사업 여유 있을 때만 하는 사업 아니다”
북한 “교육 사업 여유 있을 때만 하는 사업 아니다”
  • 강진규 기자
  • 승인 2019.07.1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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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로동신문이 일부 사업장에서 생산과제 수행이 바쁘다고 교육 사업을 등한시 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전민과학기술인재화방침을 철저히 관철해야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로동신문은 7월 15일 “일부 일꾼들은 당면한 생산과제 수행이 바쁘다고 하면서 공장대학 사업에 낯을 돌리지 않고 있다. 교육 사업은 여유가 있을 때만 하는 사업이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로동신문은 “일꾼들이 교육 사업의 중요성을 말로만 외우면서 실지 관심을 돌리지 않는 것은 당의 교육 정책의 진수를 뼈에 새기지 못하고 멀리 앞을 내다보지 못하는 근시안적인 안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로동신문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일꾼들은 이러한 그릇된 사상 관점을 뿌리 뽑고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의 우월성을 남김없이 발양시키기 위한 사업에 보다 큰 힘을 넣어 당의 전민과학기술인재화방침을 철저히 관철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같은 내용을 로동신문이 전민과학기술인재화방침과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를 강조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로동신문은 북한에서 공장대학, 농장대학, 어장대학이 많다며 곳곳에 있는 이 대학들이 민족간부와 기술인재양성기지로, 과학기술발전의 거점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로동당 제7차대회 중앙위원회사업총화보고에서 전민과학기술인재화의 요구에 맞게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하며 공장대학, 농장대학, 어장대학을 비롯한 일하면서 배우는 대학들을 늘리고 교육수준을 높여 더 많은 근로자들이 고등교육을 받도록 할 것에 대한 강령적 가르침을 줬다고 강조했다. 또 공장대학 교육 사업을 더욱 강화하는 것은 당의 전민과학기술인재화방침을 철저히 관철해 현실에서 쓸모 있는 인재들을 더 많이 키워내기 위한 중요한 담보라고 지적했다.

로동신문은 이를 위해 각 도와 시의 책임일군들은 공장대학 교사를 더 잘 꾸려주고 학생들의 실험실습에 필요한 설비와 기재들을 잘 만들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도시와 농촌, 어촌들에 일하면서 배우는 대학들을 더 내와야 하며 공업부문과 농업부문, 수산부문의 일꾼들은 생산 일면에만 치우치지 말고 대학사업을 책임지고 특히 학생들이 배우는데 지장이 없도록 모든 조건을 충분히 보장해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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