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최근 대영정보기술교류소가 3차원 기능 유희오락 프로그램 ‘호랑이 특전대’를 개발했다고 1월 6일 보도했다.

아리랑메아리는 이 제품이 호랑이 특전대원인 주인공이 적들과 전투를 벌이는 과정을 다룬 프로그램으로서 저격전과 야간습격전, 적탐색, 유인, 매복전, 방어 등 각종 전투 환경들을 3차원적으로 구현해 사용자들로 하여금 직접 전투에 참가하는 것 같은 느낌을 가지게 한다고 설명했다.

아리랑메아리는 호랑이 특전대가 이전 프로그램들과는 달리 높은 3차원 기술로 사용자의 의도에 따라 보는 각도를 임의로 조종할 수 있게 돼 있으며 다양한 특수무기들을 이용해 적들의 무력배치를 무력화 시킬 수 있어 청소년들과 근로자들 속에서 인기 있는 정보기술제품으로 호평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의 설명으로 볼 때 호랑이 특전대는 레인보우식스 같은 1인칭 슈팅 게임(FTS)으로 보인다. 이 게임을 개발한 대영정보기술교류소는 최근 이순신 장군의 해전을 아이디어로 한 게임, 축구 게임 등 다양한 게임을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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