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평양기계대학과 평양교통운수대학이 각각 과학기술축전을 진행한다.

조선중앙통신은 제35차 평양기계대학 과학기술축전이 2월 11일 개막돼 13일까지 진행된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번 축전에 인민경제 여러 부문의 원료, 설비들을 국산화하고 생산공정의 현대화를 실현하는데 이바지하는 110여건의 과학연구 성과들이 출품됐다고 설명했다. 축전은 기계분과와 자동화, 정보 및 재료분과로 나뉘어 발표회 및 전시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조선중앙통신은 중소형수력타빈 유압조속기, 화장품포장공정의 로봇화, 이삭먹임식 벼종합수확기, 가상교실 환경에 의한 원격강의지원체계, 치약생산공정의 자동화, 무인화 등의 과학기술성과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또 제35차 평양교통운수대학 과학기술축전이 2월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과학기술에 기초한 자력갱생의 위력’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전에 교통운수발전에 이바지한 과학연구 제안들, 교육과학사업과 학생들의 과학탐구활동에서 이룩된 180여건의 연구 성과들이 출품됐다고 밝혔다. 축전은 운영, 경제, 기계, 전기, 건설, 정보, 교육과학분과로 진행된다고 한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NK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