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평양교원대학이 세계적 교육발전 추세에 맞게 교육용로봇을 자체적으로 연구제작하고 그 성능을 갱신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5월 8일 보도했다.

조선의오늘은 화상인식기술과 음성인식기술을 비롯한 인공지능(AI) 기술이 도입된 교육용로봇이 실용성 있는 교육 수단이라고 설명했다.

조선의오늘은 교육용로봇이 학습자와 서로 언어적 수단에 의한 의사교환을 진행하면서 그들의 지능을 계발시키기 위한 여러 교육(주산교육, 영어교육 등)을 할 수 있도록 해주며 뇌기능을 발달시키는 종합교육에도 이바지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조선의오늘은 평양교원대학 관계자들이 교육용로봇에 대한 선행 자료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로봇의 핵심부를 북한 실정에 맞게 연구완성하고 어린이지능발달에 필요한 교육지원프로그램도 개발해 북한식의 교육용로봇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평양교원대학 관계자들은 교육용로봇이 교원과 학생들의 화상 및 음성을 보다 정확히 인식하고 제 때에 교감을 진행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들을 갱신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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