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립니다] 2020년을 마무리하며 진심으로 독자님들에게
[알립니다] 2020년을 마무리하며 진심으로 독자님들에게
  • 강진규 기자
  • 승인 2020.12.30 16:5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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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NK경제 대표이사 강진규입니다.

NK경제를 사랑해주시는 독자님들께 항상 감사드립니다.

2020년 새해를 맞이한 것이 정말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오늘은 올 한해를 돌이켜보고 독자님들께 인사를 드리기 위해 글을 씁니다.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NK경제 입장에서도 2020년은 참으로 힘든 해였습니다. NK경제는 2019년말 올해 수행할 여러 사업 방안을 계획했습니다.

그러나 연초부터 확산된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계획했던 일들이 거의 전부 중지됐습니다.

2월~3월 하나씩 하나씩 추진했던 일들이 무산, 중지되면서 어려움에 직면했습니다. 당장 사업이나 금전적인 문제가 아니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너무 커졌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으로 인해 NK경제의 운영 방향을 바꿀 수밖에 없었습니다. 계획했던 일들을 추진하는 것보다 당장 살아남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또 한 번의 충격은 8월~9월에 찾아왔습니다.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다시 준비했던 일들이 중지됐습니다. 이 사태가 장기화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됐지요.

문제는 무기력함이었습니다. 코로나19가 계속 창궐하는 상황에서 무엇을 해도 안 된다는 비관론적인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데 어떻게 앞으로 NK경제를 운영하고 먹고 살아야할지 막막했습니다.

더구나 NK경제에 대한 비난과 조롱, 오해를 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았습니다. NK경제 기사를 보지도 않고 이념의 잣대로 비난을 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무모한 도전을 하고 있다고 냉소하고 조롱하는 시선도 있었습니다. 일부 취재처, 취재원 그리고 언론인들 중에서는 NK경제가 언론도 아니라고 무시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NK경제 기사에 대해서 불편해하고 욕을 하면서 그런 내용이 알려져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NK경제를 운영하기도 힘든 상황에서 여기 저기서 마치 계란이 날라오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네이버, 카카오 등 포털 사이트 제휴는 올해도 되지 않았습니다. 코로나19로 일정이 조정되면서 내년에 지원을 하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결국 답은 사람이었습니다. NK경제가 어려운 고비를 넘길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습니다.

발표를 하고 보고서를 쓸 수 있도록 제안해 주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사실 저와 NK경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부족한 부분을 감수하고 지원해주신 성격이 더 큽니다.

또 직접적인 도움을 제안해주신 분도 있었고 NK경제의 미래를 걱정해주신 분들도 많았습니다.

국내외 독자님의 격려도 큰 힘이 됐습니다. 항상 응원하고 있다고 힘내라고 보내주신 이메일, 메시지에 감동했습니다.

어떤 독자님은 제가 밥을 굶고 다닐까봐 걱정이 된다며 음식을 보내주겠다고, 또 어떤 독자님은 건강이 염려된다고 비타민 등을 보내준다고 했습니다. 물론 대부분 선물은 독자님들께 부담을 드릴 수 있기 때문에 정중히 마음만 받았습니다. 

또 여러 분들이 익명으로 정보를 제공해 주시고 취재에 도움을 주신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중에서 지금은 밝힐 수는 없지만 연락을 주셔서 큰 힘이 된 분이 있습니다. 덕분에 일에 보람을 느끼고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넘길 수 있었습니다.     

NK경제가 추구하는 방향성과 기사에 공감하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언론계 선후배분들도 다방면으로 도와주셨습니다. 부족한 저에게 일거리를 주시기도 하고 밥, 술을 사주며 격려를 해주시기도 했습니다.

NK경제가 잘 될 것이라며 걱정하지 말라고 항상 긍정적으로 말씀해주신 분도 있고, 밥을 언제든 사줄 수 있다고 연락하라고 하신 분도 있습니다.

한 후배 기자는 고기를 사달라고 해서 만났는데 그 후배가 몰래 계산을 해버렸습니다. 후배가 밥을 산다고 하면 제가 응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불러내서 계산을 한 것입니다. 선배인 제가 끼니를 제대로 챙겨 먹고 다니는지 걱정이 되서 그랬다고 합니다.

어려움을 직면했을 때 누가 진정한 친구인지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실각한 맹상군을 풍훤이 지켜줬고, 오나라에 노예로 끌려온 월나라 왕 구천에게는 범려가 있었습니다. 한신을 모두가 외면할 때 소하는 그를 나라에 둘도 없는 선비(국사무쌍, 國士無雙)라고 사람들에게 추천했습니다.

올해 NK경제의 친구, 아군이 누구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결국 NK경제의 최대 자산은 NK경제를 사랑해주시는 분들입니다.

애독자분들이 없었다면 NK경제는 사라졌을지도 모릅니다. 저와 NK경제는 어려울 때 도와주신 분들을 잊지 않을 것입니다.

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고 또 내년에도 어려움이 계속될 같습니다. 하지만 NK경제를 생각해주시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NK경제는 지속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내년에 더 좋은 기사와 새로운 아이디어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올해 많은 분들이 코로나19로 인해 고생하셨습니다.

더구나 지금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느 때 보다 어둡고 추운 겨울입니다. 그래도 봄은 반드시 올 것입니다.

2020년 NK경제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021년에는 모든 분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NK경제 대표이사 강진규 올림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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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독자 2020-12-31 18:21:38
새해에도 알찬 기사들을 기대합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