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은 “당의 전민과학기술인재화 방침에 따라 각급 직맹 조직들에서 모범 과학기술보급실 쟁취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당 제8차 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해 40여개의 단위가 모범 과학기술보급실을 쟁취하는 성과를 거뒀다고”고 5월 17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각급 직맹 조직들이 과학기술발전을 사회주의건설에서 나서는 중핵적인 과제, 최선의 방략으로 규정한 당의 의도에 따라 과학기술보급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는 원격강의실, 전자도서열람실 등을 갖춘 과학기술보급실을 마련했으며 국가과학원 현대화연구소, 나노공학분원 나노재료연구소도 전자도서실에 수만 건의 과학기술자료들을 구축했다고 한다.

평양치과위생용품공장, 평양대경김가공공장은 과학기술보급실 운영을 통해 제품의 품질을 높이는데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고 생산에서 걸린 문제들을 풀어 나다고 있다고 로동신문은 전했다. 평양화초연구소, 자연박물관은 원격교육체계를 통해 일하면서 배우고 배우면서 일하는 학습 기풍을 세워나가고 있다고 한다.

또 평양인견사공장, 장경묘향상점 등은 날자별, 시간별로 과학기술보급실 운영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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