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권정보센터와 김재경 의원(자유한국당)은 10월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공동으로 북한인권법 개선을 위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북한인권정보센터는 지난 4월 27일 2018년 남북정상회담을 시작으로 세 차례 남북정상회담과 미북 정상회담이 성사돼 핵문제 해결과 평화에 대한 열망의 목소리가 높아졌지만 그 실현을 위해서는 아직도 많은 난관과 장벽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핵을 제거하고 종전선언을 한다고 해도 북한의 인권문제 개선 없는 평화는 진정한 평화나 화해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북한인권정보센터는 김재경 의원과 ‘법‧제도’와 ‘탈북민 활동’을 중심으로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정책제언을 하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익명의 북한 전 외교관이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정책제언: 정책과 탈북민 활동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한다. 또 윤여상 북한인권정보센터 소장이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정책 제언: 법제도를 중심으로’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토론은 한명섭 법무법인 동인 변호사의 사회로 백범석 경희대 국제학부 교수, 김웅기 변호사, 강철환 북한전략센터 대표 등이 참여한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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