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2019년 ‘통일교육 선도대학 지정, 육성 사업’에 참여할 대학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통일부는 대학 내 통일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6년부터 통일교육 선도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통일교육 선도대학 지정, 육성 사업은 대학 통일교육의 우수 모형을 개발하고 보급, 확산해 대학 사회에 통일 논의를 활성화하고 대학생들의 통일 의식을 높이려는 것이다.

현재 통일부는 6개 대학(서울대학교, 숭실대학교, 아주대학교, 충남대학교, 경남대학교, 광주교육대학교)을 통일교육 선도대학으로 운영 중이다.

이번에 추가로 지정할 대학은 2~3개이며 대학의 규모와 사업 계획 등을 고려해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 규모는 연간 총 6억 원이고 대학별로 연 2~3억원을 차등 지원할 계획입니다.

지원 기간은 총 4년이다. 사업 시행 2년 후에 중간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며 그 결과를 반영해 지원 연장 여부가 결정된다.

이번 사업 심사 기준은 통일교육 여건, 운영 계획, 발전 계획 등이며 심사는 내부, 외부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 위원회가 진행한다.

2019년도 통일교육 선도대학 지정, 육성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대학은 사업 신청서와 사업 계획서를 각각 2019년 1월 18일과 2월 8일까지 통일부 통일교육원 학교통일교육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2019년 2월말에 발표될 예정이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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