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민갑룡 경찰청장이 사이버범죄를 국가 안보 위협 요인이라고 지적하고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문재인 대통령은 8월 29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2018 국제 사이버범죄대응 심포지엄 및 국제아동음란물대응협의체 정례회의 개회식에서 영상 메시지를 통해 "랜섬웨어, 해킹 등 사이버범죄는 기업은 물론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요인이며 개인의 삶을 망가트리고 있다"고 지적했다.국제 사이버범죄대응 심포지엄은 2000년부터 경찰청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는 세계적 수준의 사이버 범죄 관련 법집행기관 국제회의이다.문 대통령은
티맥스오에스(대표 박학래)와 델 EMC는 클라우드 및 U2L(Unix to Linux) 시장을 대상으로 두 회사의 솔루션을 결합한 통합 어플라이언스의 상품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어플라이언스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최적화한 맞춤형 제품으로 시스템 구축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티맥스오에스의 서버용 운영체제(OS)인 ‘티맥스리눅스’와 델 EMC의 x86 서버인 ‘파워엣지(PowerEdge)’를 결합한 통합 어플라이언스를 상품화하고 유닉스에서 리눅스 환경으로 전환하고자 하
IT 자문기관 가트너(Gartner)는 2016년에 182억 달러였던 전 세계 클라우드 인프라(IaaS) 시장이 2017년 235억 달러의 규모로 29.5% 성장률을 보였다고 2일 밝혔다. 가트너에 따르면 아마존(Amazon)이 2017년 IaaS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알리바바(Alibaba), 구글(Google) 및 IBM 등이 그 뒤를 이었다.시드 내그 가트너 리서치 디렉터는 “상위 4개 업체는 강력한 IaaS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유명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해당 업체들의 IaaS를
북한 석탄을 적재한 선박의 한국 입항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UN이 해당 선박을 포함해 약 수 십척의 배를 감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UN은 감시 결과 스카이 엔젤(Sky Angel)호가 인천에, 리치 글로리(Rich Glory)호 포항에 입항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NK경제는 파나마 해운항만청(Panama Maritime Authority)이 갖고 있는 제재 북한 선박 리스트를 확보했다. 파나마 해운항만청은 UN의 요청에 따라 제재 북한 선박 리스트를 만들었으며 변동 사항이 있을 경우 수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
행정안전부는 정부의 사이버보안 분야 인적역량 및 보안강화를 위해 기획재정부, 문화체육관광부, 외교부 등 18개 부처에서 사이버보안 관제 업무를 담당할 31명의 민간 인재를 선발한다고 22일 밝혔다.정부는 그 동안 3.4 디도스를 계기로 사이버보안 인력을 꾸준히 보강해왔다. 정부는 2011년 이후 6년 간 중앙행정기관 정보보호 전문가 183명을 충원한 바 있다.올해 행정안전부는 24개 중앙행정기관에서 사이버보안 상시대응을 담당할 민간 정보보호전문가 48명을 선발할 계획이다.이번 채용은 18개 부처 31명을 행안부에서 일괄 선발할 계획
국산 소프트웨어(SW) 기업 티맥스가 티맥스 운영체제(OS) 사업을 본격화한다. 올해 하반기 공공 부문에 기업용 OS를 공급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개인용 OS를 선보일 방침이다. 티맥스는 2곳의 공공기관에 기업용 OS 공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응용 소프트웨어 호환성 문제가 티맥스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티맥스소프트, 티맥스데이터, 티맥스오에스는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 ‘티맥스데이 2018’에서 OS와 클라우드 서비스 전략을 공개했다.박학래 티맥스오에스 대표는 “이번에 선보인 기업용 OS로 주
북한은 최근 원산갈마 관광지구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6월 12일 북미 정상회담 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원산 지역 개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NK경제는 원산 지역 개발을 위한 투자제안서를 소개해 북한이 원하는 개발 방향을 가늠해보고자 시리즈를 연재한다. 북한이 원산 개발의 일환으로 5성급 초대형 호텔을 건설하고자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NK경제가 입수한 원산호텔 투자안내서에 따르면 북한은 원산시에 원산-금강산국제관광지대를 상징할 수 있는 5성급의 대형 초고층 호텔을 건설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투자안내서는 원산-금강
2008년 이집트 오라스콤과 북한 체신성이 합작으로 이동통신 서비스를 시작한 후 북한 내 휴대폰 사용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400~500만명이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북한 당국은 휴대폰 사용에 대한 단속과 검열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당국은 불법 휴대폰 뿐 아니라 합법적으로 개통한 휴대폰도 단속하며 운영체제 변경 여부와 허가 받지 않은 자료를 휴대폰에 담고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2018년 4월 통일연구원이 발표한 '북한인권백서 2018'에 따르면 북한 주민들은 통신의 자유를 침해당하고 있는 것으로
북한이 IT를 강조하는 이유는? 글 변학문 북한과학기술연구센터 연구위원과학기술과 IT에 기초한 발전을 시도 중인 북한 김정은 시대 북한은 경제, 교육, 체육, 의료 등 국가 전 영역에서 과학기술에 기초한 빠른 발전을 꾀하고 있다. 2016년 노동당 제7차 당 대회에서 ‘과학기술 강국 건설’을 자신들의 '선차적 과제'로 규정한 건 이 때문이다. 북한은 특히 ‘경제의 정보화’, ‘교육의 정보화’, ‘체육의 정보화’ 등 구호를 내걸면서 정보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북한하면 으레 3대 세습, 핵, 미사일, 숙청, 경제난
4월 27일 판문점 선언과 6월 12일 북미 정상회담 후 남북 관계와 교류 협력 방향에 대해 북한 전문가들이 의견을 제시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북한연구학회는 6월 29일 서울대학교 교수회관 컨벤션홀에서 '판문점, 싱가포르 평화선언과 한반도 발전전략'을 주제로 2018 북한연구학회 하계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북한연구학회, 대외경제정책연구원, 현대북한연구회, 통일연구원이 주최하고 통일부와 KDB산업은행이 후원한다.이번 행사에서는 '판문점에서 시작된 평화와 발전'을 주제로 전현준 동북아평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월 12일 열린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에게 경제 발전이 된 북한의 미래를 보여주는 영상을 아이패드로 보여줬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 후 기자간담회에서 "오늘 회의에서 말미에서 준비한 영상을 김정은 위원장에게 보여줬다. 영상을 재생했을 때 8명의 대표단이 보고 있었는데 흥미롭게 봤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영상을 아이패드로 봤는데 (김정은 위원장이) 정말로 재미있게 감상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래의 모습을 보여주는 비디오를 보여줬다"며 "(비핵
역사적인 북미회담의 성공을 뜨거운 마음으로 축하하며 환영합니다.5월 26일 통일각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다시 만났을 때, 그리고 바로 어제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를 하면서 조심스레 회담의 성공을 예감할 수 있었습니다.그러나 70년에 이르는 분단과 적대의 시간은 눈앞에서 벌어지는 사실조차 믿기 어렵게 하는 짙은 그림자였습니다.낡고 익숙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과감하게 새로운 변화를 선택해 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두 지도자의 용기와 결단에 높은 찬사를 보냅니다.6월 1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북한과 미국의 관계를 개선하기로 합의했다. 이로써 1953년 6.25 전쟁이후 65년만에 북한과 미국이 변화를 맞이하게 됐다.또 북미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계 구축, 미군 유해발굴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한반도에 평화의 바람이 불어올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추가 협상을 진행하기로 4개 조항의 구체적인 실현에 있어서는 당분간 북미 간 줄다리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2018년 6월 1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싱가포르
북한과 미국이 한국전쟁 정전협정일인 7월 27일에 종전 선언을 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북한 문제 전문가인 고유환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6월 11일 싱가포르에 마련된 북미 회담 취재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강연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유환 교수는 "(이번 북미 회담이) 과거와 달리 성공 가능성이 높다"며 "3가지 요인을 꼽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핵무력 완성을 선언하고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개발하면서 긴장이 고조돼 전쟁과 평화의 임계점에 도달했다. 이렇게 이뤄진 협상이기 때문에 (북한이) 앞으로 나갈 수밖에 없을 것"
서울시와 평양시의 교류협력에 과학기술 분야가 다리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서울시가 고려하고 있는 남북교류 협력 사업을 과학기술 관점으로 조정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변학문 서울연구원 초빙부연구위원, 권영덕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서울연구원에서 발간한 '북한 과학기술정책에 따른 평양시 변화와 남북 교류협력' 보고서를 통해 "서울시의 구상이 실제 평양시와 대화에서 힘을 가지기 위해 과학기술에 기초한 평양시의 변화를 교육협력 계획에 반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북한에서 김정은 집권 이후 과학
북한은 베일에 쌓여진 나라다. 때문에 북한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기란 쉽지 않다. IT 분야 역시 마찬가지다. 북한이 어떤 운영체제(OS)를 쓰고 어떤 스마트폰을 쓰고 어떤 브라우저를 쓰는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다.하지만 조금이나마 북한의 IT 실상을 알 수 있는 자료들이 있다. 유럽 IT동향 분석업체 스탯카운터의 자료도 그중 하나다.스탯카운터는 전 세계 수 백 만개의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각국의 인터넷주소(IP)와 접속 PC 동향을 분석하고 있다.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북한은 윈도 OS, 안드로이드 OS를 주로 사용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에서 정부 및 공공기관 사이트 검색 시 한글도메인이 우선적으로 나타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9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최근 '제5차 인터넷주소자원의 개발·이용촉진 및 관리에 관한 기본계획(2018~2020)'을 확정했다.NK경제가 입수한 기본계획에 따르면 과기정통부와 KISA는 한글도메인 이용을 확대할 방침이다. 정부는 정보화 소외계층(노인 등)의 인터넷 접근성 제고 등을 위해 2003년부터 한글도메인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하고
북한이 10코어(Core) 중앙처리장치(CPU)와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7.1.1 누가(Nougat)를 탑재한 최신형 스마트폰 아리랑 171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대외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아리랑정보기술교류사에서 아리랑171을 개발했다고 올해 3월 보도했다.아리랑171은 금색, 붉은색, 검은색으로 출시됐다.아리랑171의 CPU는 대만기업 미디어텍의 데카(10)코어 프로세서 MT6797(헬리오 X20)을 탑재했다. OS는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안드로이드 7.1.1로 북한이 생산한 스마트폰 중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