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외무성이 동해와 서해를 연결하는 대운하 건설이 추진될 것이라고 전했다.외무성은 11월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0여년 간 김정은 총비서의 영도에 따라 꿈과 이상이 실현돼 나가는 격동적인 현실을 직접 체감한 인민은 동서해를 연결하는 대운하 건설도 반드시 빛나는 현실로 될 것이라 것을 굳게 확신하고 있다”고 밝혔다.외무성은 동해와 서해를 연결하는 대운하 건설은 방대하고도 가슴 벅찬 대자연 개조 사업이라며 이 구상이 1952년 4월 시작됐다고 설명했다.김일성 주석이 학자들과 전후 복구 건설 계획을 논의 하면서 강하천 운수를
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뉴시스, 한국경제 등을 인용해 17일 한국 행정기관들의 전자업무체계가 마비돼 사회 전반에 커다란 혼란이 조성돼 각계가 윤석열 정부의 무능을 비난했다고 11월 24일 보도했다.우리민족끼리는 남한에서 “행정정보체계가 한꺼번에 마비된 것은 사상 초유의 사태, 충격적인 사건”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또 “복구될 때까지 기다리라는 무능의 극치를 보여준 윤석열 정부에게 한심하다는 말도 아깝다”, “경제와 민생을 파탄에 빠트린 것도 모자라 행정체계마저 마비시키고 붕괴시켰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중소기업 서비스 개발·운영 환경 주요 보안 취약 사례별 대응방안’ 매뉴얼 개정본을 발간한다고 24일 밝혔다. KISA는 국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온라인 서비스를 개발·운영하는 중소기업 대상으로 보안 취약점 점검을 지원하고 있으며, 네트워크·클라우드·서버·데이터베이스·업무용 PC 등 비대면 서비스에서 발견된 주요 취약 사례 및 대응방안을 담은 매뉴얼을 지난해 8월 발간한 바 있다.올해 개정된 매뉴얼에는 ▲형상관리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중요정보 업로드 및 접근통제 미흡 등으로 인한 중요정
북한에서 클라우드 컴퓨팅을 넘어 엣지컴퓨팅, 포그컴퓨팅, 듀컴퓨팅 등의 기술이 연구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학보 정보과학 2023년 제69권 제3호에 ‘후-구름계산 모형의 실현특성분석과 그 적용에 대한 연구’라는 논문이 수록됐다.구름계산은 클라우드 컴퓨팅을, 후-구름계산은 포스트 클라우드 컴퓨팅을 뜻한다.논문은 “최근 가상화 기술과 분산 계산, 인터넷 기술을 구름(클라우드)에 도입한 체계가 활발히 응용되고 있고 소구름, 안개계산, 변두리계산, 이슬계산이 후-구름계산 모형으로 출현해 대
북한이 5세대(5G) 이동통신에 사용될 파형(waveform)과 변조기술들에 대한 성능 분석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연구진이 5G 이동통신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학보 정보과학 2023년 제69권 제3호에 ‘5세대 이동통신체계에서 주목되는 무선후보 기술들의 성능분석’ 논문이 수록됐다.논문은 “5세대 이동통신체계에서 스펙트르 효율을 최대로 높이자면 각이한 봉사에 대응해 가장 적합한 무선자원 할당을 실현할 수 있는 유연한 5세대 무선대면부가 요구된다”며 “세계
국가정보원 국가사이버안보센터(NCSC)는 11월 23일 영국 정부통신본부(GCHQ) 소속 국가사이버안보센터(NCSC)와 합동으로 발표한 ‘사이버보안 권고문’을 통해 북한 해킹조직이 기업, 개인들이 사용하는 공급망 제품을 대상으로 한 해킹을 하고 있다며 보안 강화를 당부했다.양국 국가사이버안보센터(NCSC)는 최근 들어 해킹조직이 대규모 피해를 수반하는 공급망 공격을 지속하고 수법 또한 지능적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번 합동 권고문에는 최근 발생한 대표적인 공급망 공격 사례인 ▲국내 수천 만 명이 이용 중인 보안인증 소프트웨어
북한 로동신문은 국가자료통신망을 통해 2023년 국제상품전람회가 가상전시회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11월 22일부터 평양지하상점에서 현물전시회가 시작됐다고 보도했다.전시회에는 북한과 다른 나라에서 생산한 제품, 특산품 등 2700여종의 상품들이 출품됐다.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전자, 건재, 보건, 경공업, 식료품 등이 전시됐다고 한다. 서성송도구두제작소, 장산일용품생산사업소, 룡흥제약공장, 맑은아침제약소, 은파산무역회사 등에서 선진과학기술을 도입해 생산한 제품들이 관심을 끌었다고 로동신문은 전했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 카페24는 충주시와 MCN '굿워크랩'이 진행하는 라이브 스트리밍 판매 행사 '충주씨샵 사장님이 미쳤어요!'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행사는 11월 23일부터 12월 14일까지 4주간 매주 목요일 저녁 8시에 충주시 마스코트 캐릭터 '충주씨'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스트리밍 형식으로 진행된다.카페24는 충주시 특산물을 판매 중인 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D2C) 쇼핑몰 '충주씨샵' 구축을 지원했다. 더불어 카페24 유튜브 쇼핑 연동 서비스로 유튜브 채널 '충주씨'와 충주씨샵을 연결했다. 이로써 라이브
북한이 11월 23일 9.19 남북 군사합의 전면 중단을 선언했다. 전날 한국이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에 대응 조치로 9.19 남북 군사합의 일부 효력 정지를 발표한 것에 대한 반발이다.북한은 국방성 설명을 통해 “정찰위성발사는 날로 우려스러워지는 한반도 주변에서의 적들의 각이한 군사적 행동들을 엄밀히 감시하고 그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한 자위권에 해당한 조치이며 합법적이며 정당한 주권행사이다”라며 “그러나 대한민국의 정치군사 깡패 무리들은 합법적 권리에 대해 유엔 결의 위반, 불법행위라고 해대면서 대결광기를 부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북한이 시계열 분석을 이용해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을 예측하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학보 정보과학 2023년 제69권 제3호에 ‘전염병 전파예측을 위한 시계열 예측모형 작성의 한 가지 방법’이라는 논문이 게재됐다.논문은 전염병 전파 상황을 예측하는 문제가 의사나 침대수와 같은 병원의 제한된 능력으로부터 전염병 전파를 과학적으로 통제 관리하는데 중요한 문제라고 지적했다.전염병 전파 예측에 이용되는 자료는 매일 확증된 감염자수나 누적된 감염자수로서 이것은 시간에 따라 획득되는 시계열 자료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총비서가 11월 22일 오전 10시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평양종합관제소를 방문해 궤도에 진입한 정찰위성 만리경-1호의 작동 상태와 세밀 조종 진행 정형, 지상구령에 따른 특정 지역에 대한 항공우주촬영 진행 정형을 파악했다고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이 김정은 총비서에게 정찰위성 만리경-1호가 7~10일 간의 세밀조종 공정을 마친 후 12월 1일부터 정식 임무에 착수한다고 보고했다고 전했다.김정은 총비서는 22일 오전 9시 21분에 수신한 태평양 지역 괌 상공에서 미군 앤더슨공군기지와 아프라항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가 12월 13일 오후 연구소 대회의실에서 '2023년 한반도 정세평가 및 2024년 전망' 포럼을 개최한다.1세션은 한미일 협력 구조 변화의 작용, 반작용을 주제로 전봉근 국립외교원 명예교수가 발표하고 마상윤 가톨릭대 교수, 조진구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일본센터장, 성기영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이 토론에 나선다.2세션은 북중러 밀착의 현재, 동인, 그리고 전망을 주제로 김흥규 아주대 미중정책연구소장이 발표한다. 이어 이상만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중국센터장, 박노벽 전 주러시아 대사, 이철 평화재단 선
국방부가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에 대응 조치로 9.19 군사합의 1조 3항에 대해 효력을 정지한다고 밝혔다.허태근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은 11월 22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북한은 어제 우리 군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강행했다.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하는 북한의 모든 미사일 발사를 금지한 유안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며 우리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 행위”라고 지적했다.그는 “북한의 이 같은 행태는 그동안 북한이 남북이 체결한 다수의 합의뿐만 아니라 9.19 군사합의도 의도적
대통령실은 군이 포착한 북한 ‘군사정찰위성’ 발사와 관련해 국가안보실이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 주관하에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 합참의장의 상황 보고를 받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11월 22일 밝혔다.NSC 상임위원들은 북한 ‘군사정찰위성’ 발사는 성공 여부와 무관하게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며,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 안정에 대한 위협인 만큼 이를 강력히 규탄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 ‘군사정찰위성’ 발사는 성공 여부와 관계없이 우리에 대한 감시정찰 능력 강화와 ICBM 성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평양제약공장이 준공됐다고 11월 22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총비서가 평양제약공장 건립에 직접 발기하고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모든 생산공정과 환경이 국제적 기준에 부합된 현대적이며 종합적인 의약품생산기지로 마련됐다는 것이다.21일 열린 평양제약공장 준공식에서는 전승국 내각부총리가 준송사를 하고 박태성 당 중앙위원회 비서, 김수길 평양시당위원회 책임비서, 최경철 보건상, 김승진 국가과학원 원장과 관계 부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고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11월 8일 발표)의 후속조치로 11월 22일 SK텔레콤이 5G 단말기로 LTE 요금제에, LTE 단말기로 5G 요금제에 가입 가능하도록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이용약관 개정안을 신고했다고 밝혔다.SK텔레콤은 5G 서비스 이용약관과 LTE 서비스 이용약관에 명시된 서비스 가입 가능 단말기 종류를 확대, 변경했으며 23일부터 기존, 신규 가입자 모두 단말 종류(5G, LTE)에 따른 제약 없이 5G, LTE 요금제에 가입 가능하다.이를 통해 이용자의 요금제 선택의 폭이 확대됐으며 5G 단말 이
북한 로동신문은 11월 21일 김일성종합대학 인공지능기술연구소, 김책공업종합대 정보기술연구소 등이 지난 10월 진행된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2023에서 올해 10대 최우수정보기술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로동신문은 최우수정보기술기업이 국가급의 정보체계를 비롯한 중요정보기술제품의 수와 품질관리체계의 수준, 핵심기술의 보유량, 총생산액 등에서 전국적으로 가장 앞서 나가고 있는 단위라고 소개했다.올해에는 국가경제의 수자화(디지털화)를 실현하고 국가공무정보화, 농업부문정보화, 교육부문정보화 등 국가적 의의를 가지는 중요 정보화 대상을 추진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는 인도네시아 국가사이버암호원(BSSN)과 함께 한-인도네시아 간 사이버보안 협력 강화를 위한 ‘2023 GCCD 사이버보안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수도인 자카르타에서 21일부터 24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GCCD(Global Cybersecurity Center for Development)는 2015년 6월에 KISA 주도로 설립된 정보보호 역량 강화 전담 기구로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사이버보안 관련 교육, 기술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이번 프로그램은 역량강화 세미나를 시작으로 사이버
외교부는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11월 22일 오전 정 박 미국 대북특별부 대표, 나마즈 히로유키 일본 북핵수석대표와 3자 유선협의를 갖고 21일 저녁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대한 3국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3국 수석대표는 이번 발사가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북한의 어떠한 발사도 금지하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며,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 안정에 대한 위협임을 강조하고 이를 규탄했다.또 북한이 예고한 발사 기간을 한 시간 이상 앞두고 기만적인 발사를 감행함으로써 지난 두 차례의 발사에 이어 이번에
북한 로동신문은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이 11월 21일 22시 42분 28초에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신형위성운반로켓 천리마-1형에 탑재해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22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천리마-1형이 예정된 비행궤도를 따라 정상 비행해 발사후 705초(s)만인 22시 54분 13초에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궤도에 정확히 진입시켰다고 주장했다.로동신문은 정찰위성발사가 자위권 강화에 관한 북한의 합법적 권리이며 적들의 군사적 준동으로 나라와 주변 지역에 조성된 안전 환경에 부합되게 전쟁준비 태세를 확고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