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은 11월 9일 홈페이지를 통해 대동지지가 체계와 서술방법에 있어서 봉건적 도식과 사실 나렬의 테두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나 내용, 체계, 서술 방법에서 근대적인 지리지로서의 특성이 있는 가치 있는 지리유산의 하나라고 소개했다.대학은 대동지지가 19세기 중엽에 나온 지리책으로 대동방여고라고도 불리며 지리지도학자였던 김정호가 쓴 책이라고 설명했다. 대동지지의 구성은 32권 15책으로 돼 있다고 한다.대학은 대동지지 저자가 19세기 조선의 상업, 교통 발전의 시대적 요구를 반영해 1864년에 대동여지도를 다시 출
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평양의 역사와 함께 계승돼 온 평양온반은 오늘도 평양의 자랑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고 11월 13일 보도했다.조선의오늘은 평양에서 일찍부터 음식문화가 발전했으며 특산 음식이 많기로 유명하다고 설명했다. 평양이 비옥한 벌과 언덕, 산지대를 포괄하고 있기 때문에 고기, 산나물 등이 많고 대동강을 끼고 있어 민물고기 또한 풍부했다며 이것이 평양지방의 음식문화발전에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는 것이다.조선의오늘은 평양온반이 평양 4대 음식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원래 온반은 국에 밥을 말아먹는 우리 민족의 독특한 식
미소정보기술이 대전 건양대학교병원 발전과 의료데이터 연구를 위해 기부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1월 14일 밝혔다.이번 기부물품 전달식은 대전 지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의료기관 건양대학교병원의 발전을 위해 본원 의무기록실 노후 모니터 40대를 교체한다. 병원의 의무기록실은 질병 및 수술분류, 진료기록의 분석, 진료통계, 암 등록, 전사 등 각종업무에 관한 기록 및 정보를 유지, 관리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곳이다. 물품 전달식에는 건양대학교병원 김용석 의료정보원장, 최현수 전산정보실장이 참석했으며 미소정보기술 호수영 부사장, 대전지사
북한 로동신문은 어느 한 나라의 의학자들이 치매증발생 원인의 47~73%가 사람들의 생활방식에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고 11월 13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34만4000명 이상이 참가한 연구에서 의학자들이 그들의 건강상태를 15년 동안 관찰했다며 의학자들이 치매증 발생 위험인자를 몇 가지로 구분했다고 전했다.로동신문은 치매증 발생 건수의 73%가 6가지 생활방식인자에 달려있다며 지나친 TV시청과 정확치 못한 잠(하루 잠 시간이 7시간 미만이거나 반대로 9시간 이상일 때)이 치매증발생위험성을 증대시킨다는 것을 밝혀냈다고 설명했다.또 치매
통일부 북한이탈정착지원사무소는 제2회 하나로단편영화 공모전을 개최하고 예선심사(10월 23일~31일)와 본선심사(11월1일~7일)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북한이탈주민들이 한국 사회에 정착하면서 겪게되는 어려움을 잘 표현한 콘텐츠 발굴을 통해 국민들의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확산을 제고하고자 추진했다.공모전에는 총 62편의 단편영화(러닝타임 5분~40분 이내)가 출품됐으며 예선 심사에서 10편의 본선 진출작을 선정했고 영화감독, 영화평론가, 북한이탈주민 전문가가 참여한 본선 심사에서는 작품 완성도,
북한 로동신문은 어느 한 나라의 연구원들이 조사한 것에 따르면 알코올을 조금만 마셔도 암 발생 위험성이 높아진다고 11월 12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조사결과 이전에 알코올을 섭취했거나 현재 마시고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암 발생 위험성이 18% 높았으며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그 위험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연구원들이 암에 걸린 환자와 건강한 사람을 각각 6만 3232명씩 선발해 그들의 임상 자료를 조사했다고 소개했다. 연구결과 이전에 알코올을 마시였거나 현재 마시고 있는 사람들이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들에 비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상무회의가 진행됐다고 11월 12일 보도했다.회의에서는 교육법, 인민경제계획법, 유용동물보호법, 원림록화법 등의 수정보충에 관한 문제들이 상정 심의됐으며 모두 채택됐다고 한다.교육법에서는 교육내용과 방법의 개선, 교육강령의 작성과 집행, 교육기자재의 생산공급을 비롯하여 나라의 교육을 발전시키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이 세분화됐다.인민경제계획화방법개선, 인민경제계획수행을 위한 사업조직, 인민경제계획총화에서 지켜야 할 요구 등 인민경제계획법의 일부 조항들의 내용이 새로 규제됐다.유용동물보호법에는 유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전국나노기술부문 과학기술전시회-2023가 폐막됐다고 11일 보도했다.이번 전시회에는 나노기술부문 과학자, 기술자들의 성과 자료들과 100여건의 전시품들이 출품됐다고 한다.전시회 기간 나노기술의 발전 모습과 그 생활력을 직접 체감하고 성과와 경험을 적극 공유, 이전하기 위한 사업들이 진행됐다. 회망초를 출발 원료로 하는 결정망초생산공정확립, 알곡여물기촉진제 등의 제안, 제품들이 실천적 의의가 있는 것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폐막식은 10일 인민대학습당에서 진행됐으며 조선나노기술협회 위원장인 김응철 국가과학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전국교육부문의 도서전시회와 체육교육과학성과전시회가 교육성의 주최로 각각 진행됐다고 11월 11일 보도했다.2023년 전국교육부문 도서전시회는 11월 8일과 9일 김책공업종합대학에서 열렸다. 김일성종합대학출판사, 김책공업종합대학출판사, 외국문도서출판사 등이 참가한 도서전시회에는 세계적인 교육발전 추세에 맞게 교재 내용을 혁신하고 도서, 참고서의 편집 형식과 품질을 개선한 1000여종의 교과서와 참고서들이 출품됐다고 한다.또 전국교육부문 체육교육과학성과전시회-2023은 11월 6일부터 10일까지 과학기술전당에서 진행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제4차 대학생기억경연과 전국대학생 다국어경연-2023이 김일성종합대학에서 각각 진행됐다고 11월 11일 보도했다.기술대학부문과 교원양성부문 대학들의 속독 경연에서 선발된 우수한 학생들이 참가한 제4차 대학생기억경연은 6일부터 10일까지 속도수기억, 가상사건과 연대기억, 우연 단어기억 등 10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됐다. 경연에서는 김책공업종합대학 리지훈 학생이 종합 1등을 차지했다고 한다.또 7일과 8일에 있은 전국대학생 다국어경연-2023에는 전국의 대학들에서 선발된 학생들이 참가했다. 여러 외국어로 각이한 주제
국가정보원이 주최하는 제1회 ‘ICT 공급망 보안 컨퍼런스’가 11월 20일~21일 이틀간 경기도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국가보안기술연구소, 한국암호포럼이 주관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후원한다.이번 컨퍼런스는 국정원이 ‘공공분야 ICT 공급망 보안’에 관해 개최하는 첫 행사다. 개별 장비, 제품의 보안 수준 제고를 넘어 ICT 공급망 보안이 사이버안보의 핵심 요소로 부각되고 있는 현 상황을 반영해 관련 동향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공급망 보안위협과 국가 보안검증체계’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이 국제금융시장에서 IT를 이용해 주식 거래 등을 자동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은 11월 7일 홈페이지에서 자동금융조작체계(시스템)를 소개했다.대학은 “국제금융시장에서 금융조작은 대외경제 거래 과정에 가격 변동으로 생기는 손실 위험을 최대한으로 줄이고 더 많은 외화를 획득해 대외경제 거래를 위한 외화지불을 원만히 보장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공간으로 된다”고 설명했다.대학은 “이전에는 국제금융시장에서 거래자들이 전화를 통해 시세를 알고 그에 따라 금융상품들에 대한 구매결심을
국가정보원은 9일 미국 국토안보부 소속 ‘사이버안보·인프라보호청(CISA)’과 한미 사이버안보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는 지난 4월 26일 한미 정상 간 체결한 전략적 사이버안보 협력 프레임워크 이행을 위한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양국의 사이버안보를 대표하는 국정원과 CISA가 협의를 진행해왔고, 백종욱 국정원 3차장이 CISA 본부를 방문해 젠 이스털리 청장과 함께 서명했다.MOU에는 양국의 사이버안보 위협 세력에 대한 대응역량 강화를 목표로 ▲합동 사이버훈련·교육 ▲사이버위협 정보 공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KBA Europe)와 EU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개인정보보호법(GDPR) 준수 역량 강화를 위한 GDPR 세미나를 11월 9일(현지시간) 독일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KISA와 KBA Europe은 GDPR 시행 5주년을 맞아, 진출 기업에 GDPR 준수의 필요성 및 중요성을 환기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개최했다. 총 2부에 걸쳐 진행된 해당 세미나에서는 독일, 폴란드, 스페인 등 유럽 9개국에서 60여 개사의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2부 기업 간담회에는 20여
로그프레소는 크리덴셜 스터핑 공격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해킹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계정 유출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월 10일 밝혔다. 크리덴셜(Credential)은 시스템에서 사용하는 암호화된 개인정보를 의미한다. 비밀번호와 공개키 암호 알고리즘에서 사용하는 공개키 및 개인키, 공인 인증기관이 발행하는 공개키 인증서, 최상위 인증기관의 관련 정보와 인가 정보 등이 포함된다.크리덴셜 스터핑(Stuffing)은 이용자가 여러 웹사이트와 앱에서 동일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것을 노린 방식으로, 타인의 아이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는 임시총회를 열어 신임 위원장에 이재진 한양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를 선임했다고 11월 10일 밝혔다.이재진 신임 위원장은 지난 8월에 바뀐 정관에 따라 인신윤위 회원단체인 한국광고주협회에서 추천했으며, 임기는 3년 단임이다. 인신윤위 정관에는 한국광고주협회,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한국인터넷신문협회 등 인신윤위 회원단체가 순번제로 위원장을 선임하는 것으로 돼 있다.이재진 신임 위원장은 한국언론학회장, 한국언론법학회장,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 인터넷신문윤리강령 제정위원,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 언론중재위원회
북한 로동신문이 전자화폐(북한 표기 전자화페)가 효용성이 높다고 주민들에게 소개했다.로동신문은 11월 10일 전자화폐가 정보산업기술수단들을 이용해 유통할 수 있게 만든 화폐를 말한다고 설명했다.로동신문은 일정한 규격의 특수종이나 얇은 수지 위에 자성물질을 도포하고 여기에 필요한 자료(사용자의 정보자료, 화폐가치 등)를 기록해 넣은 특수한 화폐라고 주장했다. 로동신문의 설명으로 볼 때 북한에서 설명하는 전자화폐는 현금카드, 직불카드 등을 의미하는 것으로 추정된다.전자화폐에는 모든 자료들이 전자기적 방법에 의해 수자식(디지털) 신호 형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제17차 전국보건일군정성경험토론회가 11월 7일부터 9일까지 묘향산의료기구공장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행사에는 최경철 보건상, 신봉길 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을 비롯해 관련 부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고 한다.조선중앙통신은 토론회에서 당의 보건정책에 따라 보건일꾼들이 인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 증진시키기 위한 의료봉사사업과 비상방역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 이룩된 성과와 경험들이 발표됐다고 전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카카오와 중소·스타트업 사업자 대상 개인정보 보호 역량 강화 교육을 11월 9일 실시한다고 밝혔다.9월 15일부터 시행된 개인정보 보호법은 기업의 합리적인 개인정보 수집·이용 촉진 및 정보주체의 실질적 동의권을 보장하기 위해 동의제도 개선 내용 포함과 함께 과태료 기준 상향 등 처벌조항이 강화됐다. 관련해, 중소·영세 사업자의 경우 법적 의무사항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이에 KISA와 개인정보위는 카카오와 함께 지난 교육(8월 17일)에 이어 두 번째로 플랫폼 입점
겨레하나 평화연구센터와 한신대학교 한반도평화학술원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한반도’를 주제로 5회 겨레하나 평화포럼을 11월 27일 오후 개최한다.이번 포럼에서는 러시아 문제에 정통한 제성훈 한국외국어대 노어과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장창준 한신대 글로벌피스연구원 교수가 지정토론에 나선다. 사회는 변학문 겨레하나 평화연구센터 소장이 담당한다.이번 포럼은 11월 27 14시~17시까지 서울 서대문구 겨레하나 평화통일교육장에서 열린다. 온라인 줌(Zoom)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온라인(https://bit.ly/3u0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