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저작권위원회가 남북 저작권 교류, 협력을 위한 추진 과제 발굴과 전략 마련에 나선다.3월 23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한국저작권위원회는 다음달 사업자를 선정해 오는 9월까지 '남북 저작물 교류·협력을 위한 추진 과제 발굴과 실천 전략에 관한 연구'를 진행한다.위원회는 향후 남과 북이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 협력을 할 경우 저작권 처리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가 선결 과제로 부각될 수 있다고 보고 연구를 진행하게 됐다. 위원회는 이번 연구로 남북 문화, 예술 분야 교류 시 예상되는 남북 간 저작권 문
한국관광공사가 DMZ 지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DMZ 평화관광 안내, 해설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는 DMZ 관광 활성화를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3월 23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는 최근 조달청 나라장터에 'DMZ 평화관광 안내·해설 지자체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공고했다.과업내용서에서 관광공사는 과거 냉전의 갈등에서 벗어나 남북한과 세계의 평화를 상징할 수 있는 상징적 장소로서의 DMZ 이미지를 제고하고 평화관광 개념 중심의 안내 및 해설 콘텐츠 개선을 통해 DMZ 평화관광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사
산림청이 남북산림 협력을 위한 연구논문을 공모하는 방안을 추진한다.3월 23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산림청은 최근 조달청 나라장터에 '남북산림협력 연구논문 공모 및 발표회 운영'을 위한 사업 공고를 게재했다.산림청은 최근 북미 비핵화 협상이 교착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이해관계나 제재의 영향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유연한 산림분야가 남북협력을 견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또 평화산림이니셔티브, DMZ 평화지대 등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남북산림 협력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시점이며 남북 간에 합의한 협력 사업의 본격적인 추
북한이 소프트웨어(SW)를 개발하면서 CMMI와 애자일 방법론을 융합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이는 두 방식의 장점을 결합하기 위한 것이다. 북한은 52개의 SW 프로젝트에 각각의 방식과 융합 방식 등을 적용해 비용, SW 품질, 효율성 등을 확인했다고 한다.3월 16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김일성종합대학학보 정보과학 2019년 제65권 제4호에 '중소규모의 쏘프트웨어 개발 단위들의 개발공정 확립에서 CMMI 방식과 애자일방식의 호상관계에 대한 연구'라는 논문이 수록됐다.논문은 "오늘날
북한이 국제 탄소무역시장에 진출하는 것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북한은 과거 탄소증권을 발행하는 방안도 추진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북한이 탄소무역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될지 주목된다.3월 16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김일성종합대학학보 경제학 2019년 제65권 제2호에 '국제탄소무역시장과 그 진출에서 나서는 몇 가지 문제'라는 논문이 수록됐다.논문은 "지금 세계적 범위에서 국제 탄소무역시장이 형성돼 국가들 사이에 탄소무역이 많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남한 사람들이 현재 가장 방문하기 어려운 곳 중 하나가 북한이다. 육지로 마주하고 있지만 우리는 쉽사리 북한으로 가볼 수 없다. 때문에 북한이 어떤 곳인지 궁금해하는 사람들도 많다. 이런 궁금증을 해소해 주기 위해 북한과 관련된 많은 책들이 나왔다.그중 최근에 나온 '미리 가 보는 북한'은 특이한 책이다. 기존의 북한 관련 서적들은 북한의 인물, 정치, 경제, 문화, 사회 등을 설명하거나 자신의 북한 방문기를 담고 있다. '미리 가 보는 북한'은 한마디로 북한 여행을 위한 책이다. 우리가 서점에서 익히
지난 2017년 UN안전보장이사회는 말레이시아에 군사통신 장비 업체 글로콤(Glocom)의 배후에 북한 관계자들이 있다고 지목했다. 북한이 대북 제재를 우회하기 위해 글로콤이라는 위장업체를 설립한 후 군수 장비를 판매, 수입했다는 것이다.당시 글로콤은 알려진 직원들에 비해 높은 수준의 군 전자, 통신 장비를 제공하고 있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군수 기술 중 일부를 글로콤을 통해 판매했다고 주장했다. 글로콤은 공식적인 활동을 중지하고 문을 닫았지만 비공식적으로는 2018년까지 활동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UN이 지목한 북한 위장 군수
북한이 복잡해지는 시스템을 안전하게 망분리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망에 감시시스템을 배치하고 데이터 흐름을 기록, 확인하는 방식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김일성종합대학학보 정보과학 2019년 제65권 제4호에 ‘1:n망분리구조를 실현하는 실시간자료흐름체계의 한 가지 실행모형과 체계감시방법’이라는 논문이 수록됐다.이 논문은 내부망과 외부망의 망분리에 관한 연구 내용을 담고 있다. 논문은 "망격리 기능과 실시간 체계(시스템) 감시는 최근에 망분리를 실현하는 실시
안녕하십니까. NK경제 대표 강진규입니다.항상 NK경제를 봐주시는 독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최근 NK경제와 관련해 잘못된 내용을 알고 계시는 분들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한 취재원이 NK경제가 정부의 지원을 받는 언론사가 아니냐고 이야길 하셨습니다. 국방일보처럼 정부가 발행하는 기관지로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 다른 취재원은 NK경제가 공공기관의 지속적인 자금 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하셨습니다.이는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NK경제는 독립된 순수 민간 언론사입니다.NK경제는 정부, 공공기관의 자금으로 창립된 언론사
북한이 대자료 즉 빅데이터 분석에 하둡(Hadoop) 기술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은 해외 전문서적과 자료를 이용해 빅데이터 분석 속도와 효율성을 높이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북한이 다양한 분야에 빅데이터 분석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3월 9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김일성종합대학학보 정보과학 2019년 제65권 제4호에 ‘망(네트워크)자료 흐름에서 중간결과를 위한 자료형식 선택의 한 가지 방법’이라는 논문이 수록됐다.논문은 “Hadoop 클라스터상에서 대규모의 자료 분석은 자료집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오는 6월부터 남북 방송통신 협력, 기술 및 산업, 전문인력 양성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야 한다.3월 9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최근 방송통신발전 기본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과기정통부가 이번에 방송통신발전 기본법 시행령을 개정하는 이유는 남북 방송통신 관련 연구 범위를 명확히 하기 위해서다.앞서 지난 2019년 12월 10일 남북 협력에 관한 내용을 반영한 '방송통신발전 기본법 개정안'이 공포됐다. 이 개정안은 2020년 6월 11일부터 시행된다. "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시로 전면적인 금융정보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로동당은 전체 은행 업무의 컴퓨터화, 무인화를 중요 정책으로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북한은 단순히 부분적으로 금융 부문에 IT를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 금융정보화전략 수립, 국가 금융정보망 구성, 금융 보안 체계 구축, 전자결제 및 전자인증 시스템 구축 등을 종합적인 금융정보화를 추진 방향으로 정한 것으로 보인다.3월 6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김일성종합대학학보 경제학 2019년 제65권 제2호에 '경애하는
정보통신 분야 표준화 연구 기관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남북한 ICT 표준 협력 분야를 발굴한다.3월 6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조달청 나라장터에 오는 11월 30일까지 '남북한 ICT표준 협력분야 발굴방안 연구 용역'을 진행한다고 공고했다.1988년 설립된 TTA는 국내 유일의 정보통신 단체표준 제정기관이다.제안요청서에서 TTA는 계속되는 대북 제재 속에서 실현 가능한 남북협력 가능분야 발굴을 위한 구체적인 연구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TTA는 이번 연구가 북한I
통일부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통일부 업무에 적용하기 위한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에 나선다. 인공지능 기술로 북한 신문, 방송 자료 등을 분석해 남북 협력 사업과 정책에 참고하고 인공지능 챗봇 등으로 대국민 상담을 해주게 되는 것이다. 통일부는 올해 수립하는 정보화전략계획을 기반으로 2021년부터 단계적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3월 6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통일부는 최근 조달청 나라장터에 '통일업무 지능정보화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을 진행한다고 공고했다.정보화전략계획(ISP)은 말
북한이 2010년 중동, 북아프리카에서 일어난 아랍의 봄(아랍권 반정부 시위)의 원인이 트위터, 페이스북 등 IT 서비스를 통한 문화정보의 침투 때문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010년 아랍의 봄 당시 휴대폰과 트위터, 페이스북 등 IT 서비스가 반정부 소식을 전파하고 시위대를 결집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북한에서 아랍의 봄 같은 상황을 우려하고 있으며 IT 기술을 통한 정보 유입과 유통을 경계하고 있다는 관측이 있었다. 하지만 그것이 사실인지는 명확하지 않았다. 그런 이번에 북한 논문을
통일부가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2020년 북한 경제 종합평가 연구 용역을 진행한다.통일부는 3월 3일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최근 북한 경제 정책 동향 및 2020년 북한경제 종합평가' 연구 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통일부는 김정은 국무위원장 집권 이후 북한 경제 정책 및 경제관리 등과 관련한 변화 동향 등을 파악해 분석하고 북한 경제의 각 분야별로 실제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심층적으로 분석해 현재 북한경제 상황을 평가하기 위해 이번 연구 용역을 진행한다.통일부는 4월까지 용역 사업자를 선정해 8개월 동안 연구
북한 선전매체가 최근 남한에서 방영되는 북한 관련 영화와 TV드라마에 대해 강도 높게 비난하고 나섰다. 북한 선전매체는 해당 작품이 북한 주민들을 격분시키고 있으며 북한에 대한 도발행위라고 주장했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작품인지 지칭하지는 않았다.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최근 남한당국과 영화제작사들이 허위와 날조로 가득찬 허황하고 불순하기 그지없는 반공화국 영화와 TV극들을 내돌리며 모략선전에 적극 매달리고 있다”며 “남한에서 이런 영화와 TV극들을 만들어 방영하고 있는 것은 동족에 대한 참을 수 없는 모독이며 용납할 수 없
북한에서는 중국 고전 수호지(또는 수호전)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 북한에서는 무식하고 과격하다고 평가되는 노지심, 이규 등을 인민 투쟁 정신을 갖고 있다고 높게 평가하고 있다. 반면 임충에 대해서는 우유부단한 인물로, 송강에 대해서는 봉건적 사상을 갖고 있는 투항주의적 약간은 부정적 인물로 보고 있다. NK경제는 삼국지에 이어 수호전을 북한에서 어떻게 보고 있는지 살펴봤다. 북한에서도 삼국지를 볼까? "제갈량이 사실상 중심 주인공"NK경제는 북한 스마트폰 평양2419에 탑재된 전자책방에서 수호전 내용을 확인했다. 이 수호전은 북한
통일부가 외부용역 형태로 북한과의 대화 추진 전략을 개발한다.3월 2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통일부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김정은 시기 대남, 대외 협상 특징 분석, 평가 및 향후 남북대화 추진 전략 개발 - 남북대화 50년 시기별·지도자별 대남·대외 전략 특징 분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달 중 사업자를 선정해 오는 8월까지 전략 개발을 진행한다.통일부는 이번 사업으로 1971년 8월 남북적십자회담 이후 남북 대화 50년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그리고 지난 50년의 남북 대화의 과정과 내용을 분석,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