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MoneyToday) 미디어그룹 소속 뉴스1이 최근 통일부로부터 노동신문 반입 승인을 받고 북한 소식을 전문적으로 제공하게 됐다고 합니다.머니투데이 그룹은 일본에서 북한 저작물, 콘텐츠 사업을 하는 코리아메디아로부터 노동신문 기사, 신문 등 콘텐츠를 공급받는 방안을 추진해 왔습니다. 이번에 그것에 대한 승인이 난 것입니다. 뉴스1은 북한전문팀을 구성하고 북한 소식 코너(http://nk.news1.kr/)도 마련했습니다.NK경제 뉴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NK미디어그룹은 이를 환영합니다. 보다 많은 언론들이 북한에 관심을 갖
북한이 중국 무인기 제조업체 DJI의 드론을 활용해 공중촬영을 하는 기술을 연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이같은 기술을 지형계측, 농업, 국방, 재난 대응 등 다양한 방면에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12월 13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최근 발행한 김일성종합대학 학보 지구환경과학 및 지질학 2019년 제65권 제3호에 ‘무인기 촬영화상에 의한 DEM추출 방법’ 논문이 수록됐다.논문은 “위성이나 일반 항공기로 촬영한 화상에 비해 저공으로 비행하는 무인기로 촬영한 화상은 높은 해상도를 가진다”며 “최근 소형무인기(sUAV)
북한이 스턱스넷(Stuxnet) 등 산업 시스템을 겨냥한 악성코드 공격에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북한도 주요 산업 시설에 대한 사이버공격을 우려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12월 13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최근 발행한 김일성종합대학 학보 정보과학 2019년 제65권 제3호에 ‘공업조종체계(시스템)에서 Snort를 이용한 침입 검출의 한 가지 방법’라는 논문이 수록됐다.논문은 “공업조종망의 보안 요구가 전통적인 IT체계의 보안 요구 보다 훨씬 높으며 공업조종체계의 보안은 여러 문제점들을 가지
북한 로동신문이 2019년을 과학기술열풍으로 들끓었던 한 해라고 정의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올해 수차례에 걸쳐 과학기술과 관련해 직접 지시를 했다는 설명이다. 로동신문은 과학기술만이 살길이라며 앞으로도 과학기술중시 풍조를 이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북한 로동신문은 “인재와 과학기술을 주된 전략적 자원, 무기로 내세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신년사의 구절구절은 과학자, 기술자들과 일군들, 근로자들의 가슴 마다 크나 큰 의미를 안고 흘러들었다”며 “그날로부터 온 한해 전국의 방방곡곡이 과학기술열풍으로 세차게 들끓었다”고 12월 12일
범죄인 송환법 반대로 촉발돼 6개월 간 이어진 홍콩 시위 여파로 홍콩 내 중국계 은행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 시위대들이 중국계 은행을 집중 공격하면서 철문을 설치하고 금융자동화기기(ATM)를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NK경제는 12월 6일부터 8일까지 홍콩 현지의 은행 지점들을 살펴봤다.지난 수 개월 동안 중국계 은행들이 시위대에게 낙서를 당하거나 유리창이 파손되는 피해를 당한 바 있다. 이를 의식해 최근 중국계 은행들은 유리창 대신 나무, 철판으로 보호벽을 만들고 있었다. 홍콩 침사추이, 조던, 센트럴, 완차이 등의 남양상업은행,
북한 김일성종합대학 수학부 정보수학연구소가 2001년부터 안면, 지문, 홍채, 정맥 등 생체정보를 활용한 인식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2월 11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은 지난 12월 3일 홈페이지를 통해 대학 수학부 정보수학연구소의 생체인식 기술 개발 사례를 소개했다.김일성종합대학은 “정보수학연구소에서는 정보기술에서 중요한 문제의 중 하나가 되고 있는 생체식별기술을 연구하기 위한 연구조(팀)를 구성하고 2001년부터 생체식별알고리즘들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며 “여러 종류의 생체식별알고리즘들이 이미 세계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이 홈페이지를 전면개편했다. 김일성종합대학은 이번 개편으로 기존 보다 대학 운영 현황 등에 관한 정보를 더 많이 공개했다. 또 대학은 외국인 유학생 지원 정보를 추가로 제공하게 됐다. 12월 11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이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대학 내에 21개 학부와 11개 연구소에서 6000여명의 교직원이 일하고 있으며 재학생이 1만2000명이라고 소개했다.대학은 과거 홈페이지와 비교해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연혁에서는 2019년 10월 평양의학대학, 평양농업대학, 계응상사리원농업대학
북한 내 최고 IT인재를 양성하는 기관 중 하나인 김일성종합대학 정보과학부에서는 어떤 과목을 교육할까? 또 교수와 학생들은 몇 명이나 있을까?12월 11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이 최근 홈페이지를 개편하면서 정보과학부 현황을 공개했다.김일성종합대학은 1977년에 설립된 자동화학부가 1997년에 컴퓨터과학부로 개칭되고 1999년에 단과대학인 컴퓨터과학대학으로 승격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컴퓨터과학대학은 2016년에 정보과학대학으로 개칭됐으며 지금은 정보과학부로 불리고 있다는 것이다.정보과학부에는 학과로 정보과학과, 정
북한 김일성종합대학 첨단기술개발원이 인공지능,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인터넷, 5G 등 최신 기술을 연구, 개발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첨단기술개발원은 최신 기술에 대한 연구와 전문인재 양성은 물론 실제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고 제품 생산까지 진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12월 11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김일성종합대학이 홈페이지를 개편하면서 첨단기술개발원의 역할과 구성 등을 소개했다.대학은 “첨단기술개발원이 정보기술, 나노기술, 생물공학, 재료공학과 같은 핵심기초기술 부문의 종합적인 연구 및 개발단위”라며 “과학연구사업과
홍콩에서 북한 화가들의 미술품을 판매하는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서는 2019년 6월 제작된 작품도 출품됐다. 여전히 북한이 외화 획득을 위해 미술품을 수출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홍콩 예술품 수집, 판매회사인 집아재(集雅齋)가 12월 5일부터 9일까지 침사추이 홍콩문화센터에 위치한 전시장에서 북한 미술품 전시회를 열었다.1999년 설립된 집아재는 중화권 회화, 서예 작품 등을 수집, 판매하고 있다. 이 회사의 모회사는 1990년에 설립돼 홍콩에 뿌리를 두고 있는 금융회사로 알려졌다.NK경제 기자가 직접 방문한
12월 8일 수십 만 명의 홍콩 시민들이 참여한 집회와 행진이 평화적으로 끝나는 것 같았다. [홍콩 르포2] 다시 거리로 나선 홍콩 시민들...사랑해야 한국 외쳤다시민들이 자연스럽게 해산했고 센트럴 지하철역에서는 시민들이 질서있게 지하철을 탑승했다. 그런데 저녁 7시(현지시각)가 조금 넘은 시각 홍콩 현지 언론들을 중심으로 속보를 보도하기 시작했다. 경찰과 시위대가 대치하며 긴박한 상황이라는 것이었다.일부 시위대가 행진이 마무리 된 센트럴 거리에 바리케이트를 치고 해산을 거부했다. 이에 경찰이 출동해 대치하게 된 것이다.현장에는 남
범죄인 송환법 반대 시위 6개월과 '세계 인권의 날'을 기념해 12월 8일 홍콩 시민 수십 만 명이 시위에 나섰다. 홍콩 시민들은 행정장관 직선제 등 5가지 요구 사항을 수용할 것을 촉구했다.NK경제는 11월 24일 구의원 선거에서 야권의 승리한 후 최대 규모로 준비된 12월 8일 홍콩 시위 취재에 나섰다.이날 시위는 이례적으로 홍콩 정부가 집회와 행진을 허락했다. 대신 홍콩 정부는 평화적으로 시위와 행진을 할 것으로 요구했다. 이에 과연 시위가 평화적으로 진행될 것인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모일 것인지 전 세계의 이
북한 로동신문이 전 세계적으로 창조형 인재 양성이 추진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로동신문은 IT 기술을 이용한 교육정보화의 목적 역시 창조형 인재 양성을 실현하는데 있다고 주장했다.북한 로동신문은 “오늘 날 세계적으로 교육사업을 개선하는 것이 하나의 추세로 되고 있으며 특히 창조적 능력 교육을 중시하고 창조형의 인재, 종합형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세계 각국의 발전 동향이 되고 있다”고 12월 8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지식경제시대에 국가경제발전에서 창조형 인재의 역할이 고도로 중시되면서 이를 담보하는 교육이 정치, 경제, 군사, 과학기
북한이 개발 중인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에 대한 관광 기후 조건을 분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개발에 크게 신경쓰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은 김일성종합대학 학보 2019년 제65권 제2호에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의 여름철 관광 기후 조건'이라는 논문을 수록했다.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북한이 중점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관광지구다.논문은 "지금 당의 구상에 따라 원산갈마지구가 세계적인 해안관광지구로 훌륭히 건설되고 있다"며 "이 지구의
지난 11월 홍콩 시위대들이 홍콩이공대를 점거하고 시위를 벌였다. 홍콩 경찰이 홍콩이공대를 포위하고 강경 대응에 나서면서 홍콩이공대는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다. 시위대가 해산하고 홍콩이공대에 대한 경찰의 포위도 풀렸지만 홍콩이공대 주변에는 여전히 긴장이 감돌고 있는 상황이다.NK경제는 12월 5일 저녁 홍콩이공대를 방문했다. 홍콩이공대 곳곳에 시위와 경찰 진압의 흔적이 남아 있었다. 홍콩이공대를 나타내는 간판의 일부가 불에 타고 부셔졌지만 아직 복구되지 않은 상태였다. 홍콩이공대 시위는 끝났지만 대학은 아직도 폐쇄된 상태였다. 학
북한이 미국 블록체인 미디어인 코인데스크와 코인텔레그래프 등을 보면서 암호화폐, 블록체인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사실은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가 지적한 북한의 위장 암호화폐공개(ICO) 프로젝트를 살펴보는 과정에서 확인됐다. 12월 6일 NK경제는 북한의 위장 사업으로 알려진 마린체인 플랫폼(Marine Chain Platform) 프로젝트의 트위터 계정을 찾아냈다. 이 계정은 2017년 11월 만들어졌다.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는 2019년 9월 공개한 대북제재 보고서에서 북한이 지난 2018년 4
북한이 최근 북한해커라는 단어로 구글 검색을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NK경제가 2019년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구글 검색을 통한 유입을 분석한 결과 북한 인터넷주소(IP) 사용자가 12가지 키워드로 검색한 것으로 나타났다.북한 IP 사용자는 '북한', '로동신문', '북한해커', '고급중학교', '고려 호텔', '조선의 오늘', '평양', 'nk뉴스', '김일성대', '아리랑메아리', &
안녕하십니까. 항상 NK경제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독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NK경제의 취재와 관련된 내용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10월에 이어 또 다시 홍콩 취재를 진행하려고 합니다.10월초 홍콩 취재 후 한국으로 돌아올 때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마음으로는 더 취재를 하고 싶었지만 현실이라는 장벽이 있었습니다.그 때 스스로 다짐했습니다. 반드시 취재를 위해 홍콩에 다시 가겠다고.이후 홍콩에 시위가 격화되고 구의회 선거도 진행되며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 때 마다 홍콩으로 달려가 취재를 하고 싶었지만 창피하게도 그렇게 하지
북한이 연일 수자경제 즉 디지털경제로 전환을 강조하고 있다. 북한이 수자경제를 정의하고 해외 사례를 수집하는 것은 물론 범국가적으로 추진 중인 과학기술중시의 본질이 수자화(디지털화)라는 논리도 제시했다. 북한이 수자경제로의 전환을 범정부 차원의 정책으로 추진할지 주목된다.12월 2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 홈페이지에 ‘과학기술중시를 국풍으로 확립해 나가는 것은 우리 혁명발전의 중요한 요구’라는 글이 11월 23일 게재됐다.이 글은 북한이 추진하고 있는 과학기술중시 정책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글은 “과학과 기술
북한 로동신문이 수자경제의 발전이 인공지능(AI) 기술의 빠른 발전에 의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북한이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AI) 기술 개발과 활용이 북한의 수자경제 전략과 연결고리가 있다는 것이다.로동신문은 11월 27일, 28일에 이어 29일에도 김일성종합대학 경제학부 경제정보연구실 김성철 실장과 리일진 연구사의 인터뷰를 게재했다.앞서 이들은 수자경제의 의미가 모든 경제활동을 컴퓨터와 결합시키고 거기에 첨단기술을 더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수자경제가 영어로 Digital Economy라며 북한이 지칭하는 수자경제의 의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