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이 코로나19를 막는 것이 중대한 국가적 사업이라고 규정하고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이 장기화 될 수 있다며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북한 로동신문은 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세계적으로 급속히 전파되고 있는 코로나19를 막기 위한 국가적인 초특급방역조치들을 더욱 철저히 취하고 엄격히 실시하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고 3월 2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세계의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며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증이 북한에 유입
북한이 발명과 특허가 경제발전을 견인할 수 있다며 주민들에게 누구나 발명을 할 수 있다고 독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NK경제는 최근 북한 조선중앙TV가 제작한 동영상 '발명과 경제발전'을 입수했다.이 영상은 발명과 특허의 중요성을 소개하고 주민들에게 발명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강조하는 내용이다.영상은 "손전화기(휴대폰) 1대를 생산하고 사용하는데 25만개 특허권과 저작권 이용된다. 작은 손전화기 1대에 이렇게 많은 특허권과 저작권이 이용된다니 놀랍기만 하다"며 "하지만 과학과 기술의 시대인 오늘날에는 이런 것이
서울특별시의회가 2032년 하계올림픽을 남북이 공동으로 유치하기 위한 전략을 연구한다.2월 29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서울특별시의회는 최근 '2032년 하계올림픽 남북 공동 유치를 위한 서울시의 역할과 전략에 관한 연구'를 진행한다고 공고했다.이 연구는 3월 중 연구자를 선정해 7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서울특별시의회는 제안요청서에서 이번 연구가 2032년 남북 공동 올림픽 유치 활동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서울시 주도의 시민참여 캠페인과 이벤트를 통해 유치 활동의 동력을 강화시키며 시민들의 공동체 의식 앙양을 위해
서울시와 통일부가 2020년 통일염원 대중음악 경연대회를 공동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2월 26일 NK경제가 입수한 서울시의 ‘통일염원 대중음악 경연대회 추진계획’에 따르면 통일부가 2월초 서울시에 통일염원 대중음악 경연대회를 공동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서울시는 이에 호응에 공동개최 방안을 만들었다.이번 행사는 평화와 통일에 대한 국민들의 공감대 확산을 위해 추진된다. 서울시와 통일부는 오는 6월부터 7월까지 평화, 통일을 주제로 한 창작 대중음악(록, 발라드, R&B, 힙합, 일렉트로닉, 트로트, 포크, 퓨전 등) 접수를 받을 예
북한 소프트웨어(SW)의 원가를 계산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연구를 통해 SW 원가를 단순히 크기(바이트, 행 등) 기준으로 계산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또 소프트웨어 계산에서 부분 프로그램과 종합 프로그램이라는 개념도 적용했다. 2월 24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해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발행한 ‘경제연구 2019년 2호’에 ‘프로그람(프로그램) 원가계산대상, 단위 및 기간의 설정’이라는 연구 내용이 수록됐다.이 연구는 "프로그램의 원가계산대상과 계산단위 및 계산기간을 바로 설정하는 것은 프로그
북한이 올해 4월 진행할 예정이었던 평양 마라톤 2020 대회를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중국에 위치한 북한 전문여행사 고려투어(Koryo Tour)는 2월 21일(현지시간) 평양 마라톤 대회 공식 파트너인 자신들이 평양 마라톤 2020이 취소됐다는 공식 확인을 받았다고 공지했다.고려투어는 중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COVID-19) 바이러스 확산과 북한의 국경 폐쇄로 인해 대회가 취소됐다고 설명했다.북한은 2014년부터 평양 마라톤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대회는 5킬로미터, 10킬로미터, 하프, 풀코스로 진행된다. 특히 이 대회에는
북한 로동신문이 적대세력들이 북한에 대해 과학기술봉쇄를 하고 있으며 과학기술로 북한을 예속시키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로동신문은 “지금 정치군사적으로 북한을 더는 어쩔 수 없게 된 적대세력들은 경제기술적 봉쇄에 필사적으로 매달리고 있다”며 “북한을 과학기술로 예속시키고 경제적으로 질식시키려는 것이 적대세력들의 흉심이다”라고 2월 21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제국주의자들의 과학기술적 우세가 만능이 아니며 불변한 것도 아니라며 과학기술발전의 주체, 담당자는 해당 나라 인민들과 과학자, 기술자들이기 때문에 외적 요인에 의해 과학기술이 퇴보할
북한이 인공위성이 촬영한 사진, 수집한 데이터 등을 산림, 농업, 기상 등 부분에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2월 20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2월 18일 북한 김일성종합대학 홈페이지에 ‘강력한 정보수집수단 위성원격조사기술’이라는 글이 게재됐다.글은 “북한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영도 아래 위성원격조사기술의 토대가 튼튼히 마련됐으며 산림자원조사와 알곡예상수확고판정, 기상예보, 자연재해평가 등에 광범히 적용되고 있다”고 밝혔다.글은 “사회주의강국 건설의 요구에 맞게 나라의 전반적인 국토관리와 환경보호사업
법제처가 코로나19 등과 같은 전염병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남북한의 검역 협력을 위한 법제도 연구를 진행한다.2월 20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법제처는 조달청 나라장터에 '남북한 검역 협력 법제도화에 관한 연구'에 관한 연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법제처는 3월 중 연구 사업자를 선정하고 오는 10월말까지 실제 연구를 진행할 방침이다.제안요청서에서 법제처는 최근 아프리카 돼지열병, 코로나19 바이러스 등과 같은 전염병 발병으로 남북 공동 검역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평양공동선언 제2조제4항
북한이 자국 내에서 아직 코로나19 환자가 단 1명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다시 주장했다. 그러나 북한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단 1명의 환자가 발생해도 상상할 수 없는 사태가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북한 로동신문은 “다행히도 북한에는 아직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이 들어오지 못했다”며 “그렇다고 해서 절대로 방심해서는 안 된다. 순간이라도 해이하게 있다가 만일 단 한명의 감염자라도 발생한다면 그 후과는 실로 상상할 수 없다”고 2월 20일 지적했다.북한 로동신문은 코로나19가 조금도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으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이 북한의 과학기술이 발전하고 있는 것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불멸의 업적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에서 과학기술이 그 만큼 중요하고 또 필연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뜻이다. 북한은 김정은 위원장이 과학기술에 관한 부분을 직접 신경 쓰고 챙기고 있다고 지적했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 홈페이지에 지난 2월 18일 ‘나라의 과학기술발전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이라는 글이 게재됐다.김일성종합대학은 “김정은 위원장이 2019년의 새해를 맞으며 인재와 과학기술을 중시할 것에 대한 사상을 천명하고 한 해를 과학기
안녕하세요. NK경제 독자님들께 항상 감사드립니다.오는 2020년 4월 15일은 21대 국회의원 선거일입니다.이와 관련해 NK경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진행하는 '사이버 선거문화 자정 캠페인'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이 캠페인은 21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허위사실, 비방 게시물 없는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진행되는 것입니다.NK경제에 캠페인 참여와 관련된 문의가 왔고 NK경제는 자발적으로 참여하기로 결정했습니다.NK경제는 4월 15일 선거일까지 기사 하단에 배너광고 형태로 중앙선관위의 신고 안내 내용을 전달합니
북한에서는 소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어떻게 바라 보고 있을까? 북한에서는 소설 주인공 스칼렛 오하라, 레트 버틀러가 이기적이고 도덕심이 없는 부르주아의 전형적 인물로 비판하고 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소설 기법 등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있지만 내용은 비판적으로 봐야한다고 지적하고 있다.NK경제는 북한 스마트폰에 탑재된 전자책 앱에 들어있는 소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확인했다. 이 작품은 북한 문학예술종합출판사가 1999년 출판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미국의 소설가 마거릿 미첼이 쓴
북한의 최신 인공지능(AI) 기술, 로봇, TV 등을 직접 볼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그동안 베일에 쌓여있던 북한 IT 기술의 수준과 실체가 공개될지 주목된다. 특히 이같은 방안은 북한의 과학기술을 평화적으로 활용하자는 취지에서 준비되고 있어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새로운 돌파구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지난 2월 4일 강호제 독일 베를린자유대 공동연구원 겸 북한과학기술연구센터 소장은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과학기술의 평화적 활용을 위한 남북교류협력 방안 토론회’에서 북한 첨단기술 상품 전시회를 독일에서는 여는 방
북한 연구진들이 마이크로소프트(MS)가 개발한 동작인식 입력 장치 키넥트(Kinect)로 증강현실(AR)을 구현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북한 선전매체 서광은 지난 2월 9일 ‘교육과 과학기술’이라는 교육 정보화와 관련된 영상을 소개했다.서광에 따르면 북한 리과대학 윤필만 교수는 강의를 위해 증강현실을 이용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중이라고 한다. 영상에 따르면 리과대학 지능정보처리 강좌장인 윤필만 교수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개발한 키넥트로 증강현실을 구현 중이다.키넥트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2010년 게임
안녕하십니까. 항상 NK경제를 봐주시는 독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오늘은 NK경제의 경영, 보도 및 기사 작성 방침과 관련해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전 세계 경제가 성장하고 사회가 발전하고 있다고 하지만 우리 사회의 갈등은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종교, 성별, 빈부격차, 인종, 지역, 직업 등으로 사람들을 나누고 서로 상처를 주고 있습니다. 매일 차별과 혐오에 관한 뉴스가 쏟아지고 인터넷에서는 참담한 글들이 넘쳐납니다. NK경제는 모든 차별과 혐오를 반대합니다.NK경제가 모든 차별과 혐오를 반대하는 뜻을 밝히는 이유는 인간의 보편적 가치
북한이 판매와 관련한 데이터를 관리하는 판매시점관리(POS) 시스템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결제 확산과 더불어 상업 부문의 정보화를 추진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2월 12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해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발행한 ‘경제연구 2019년 2호’에 ‘판매시점정보체계(시스템)의 구조와 기능’이라는 연구 내용이 수록됐다.이 논문은 “상점매장을 개방하면 구매자들의 상품선택과 봉사(서비스)가 다양하고 편리해져 봉사성을 높이고 판매량을 늘릴 수 있다”며 “여기서 선차적인 문제가 바로 구매자들이 자기
중국에서 발병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각 국에 비상이 걸렸다. 모든 나라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입될까봐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남과 북 역시 마찬가지다.이에 일각에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남북이 협력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필자는 단발성 협력보다는 큰 그림에서 체계적인 재난대응 방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한 국가의 흥망을 좌우할 정도의 대형 재난은 그 범위가 특정 국가에 국한되지 않는다. 가령 동해에서 대형 지진해일이 발생했다고 가정해 보자. 이는 남한만의 문제가 아니라 북한, 일본, 러시
북한이 전국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원격교육체계와 관련해 2006년, 2010년, 2013년에 큰 전환이 이뤄졌다는 주장이 나왔다. 북한 로동신문은 2006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지시로 전국적 원격교육이 준비됐고 2010년 본격적으로 원격교육이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2013년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 지시로 이를 더욱 확대했다는 것이다.북한 로동신문은 “오늘 전국적 범위에서 활발히 운영되는 원격교육체계는 근로자들을 높은 지식과 문화의 소유자로 키우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로동당이 펼친 전민과학기술인재화 구상을 실현하는데 있어서 자기의
지난 2월 4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경기도와 민주평통자문위원회 경기지역회의 주최로 ‘과학기술의 평화적 활용을 위한 남북교류협력 방안 토론회’가 열렸다.이날 행사에서 강호제 독일 베를린자유대 공동연구원(Institut für Koreastudien Freie Universität Berlin Affiliated Fellow) 겸 북한과학기술연구센터 소장은 북한 비핵화와 과학기술을 통한 평화 체계 구축 방안으로 ‘스핀오프(Spin-off)’를 유도 방안으로 제안했다. “북한 핵무력 스핀오프 유도하자” 특히 기조 발표를 통해 강호제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