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로 북한을 봐야 합니다. 북한에 대해서 소설을 쓰지 말아야 하며 데이터로 분석하고 이야길 해야 한다고 생각해왔습니다. 앞으로 통일을 준비하는데 필요한 데이터를 마련하고 후배들에게 역량을 전수하고 싶습니다.”지식경제의 시대 데이터는 21세기 원유(原油)를 넘어 보석으로 불리고 있다. 양질의 데이터를 얼마나 보유했는지 여부가 기업, 기관의 역량은 물론 국력을 좌우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북한 연구, 남북 교류협력에서도 역시 데이터의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선구적으로 20여년이 넘는 기간 동안 북한 과학기술 자
북한 로동신문이 ‘세계지적소유권의 날’을 소개하면서 북한에서 지적소유권보호제도 완비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로동신문은 “4월 26일은 세계지적소유권의 날이다”라며 “세계지적소유권기구는 해마다 이날이 오면 세계지적소유권의 날 행사를 연례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지적소유권이 공업, 과학, 문학예술 분야에서 인간의 지적활동의 결과로 이룩된 창조물에 대한 법적 권리라며 지적창조물들을 보호받을 수 있는 권리 즉 무형의 지적재산에 대한 권리라고 소개했다.로동신문은 지식경제시대인 오늘날 지적소유권이 국가의 경제를 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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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연구진이 세계 경제 주요 이슈인 미국과 중국의 경제 경쟁 문제를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2022년 국제 학술지 지식경제저널(Journal of the Knowledge Economy)에 ‘중국과 미국의 지식기반 경제력 비교 연구(Comparative Study of Knowledge‑Based Economic Strength Between China and the USA)’라는 논문이 수록됐다.이 논문은 중국 연변대 리진후이 박사와 김일성종합대학 림광남, 안철주 연구원이 공동으로 작성한 것이다.논문
북한이 내부적으로 과학기술을 강조하면서 모든 주민들이 과학기술인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은 4월 12일 홈페이지에 ‘전민과학기술인재화는 조선식의 인재육성전략’라는 글을 게재했다.대학은 “전민과학기술인재화는 인재 문제를 가장 훌륭히 해결할 수 있게 하는 우리식의 독창적인 인재육성전략이다”라며 “전민과학기술인재화는 전체 인민을 지식경제시대, 과학기술시대의 요구에 맞는 높은 수준의 현대과학기술지식을 소유하고 실천에 능숙히 활용해나가는 과학기술인재들로 키우기 위한 사업이며 북한 혁
북한이 모든 부문, 모든 단위(기업, 기관, 농장)에서 수자(숫자)중시, 과학기술중시를 철저히 관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로동신문은 “수자중시, 과학기술중시는 당의 일관된 정책이다”라며 “당에서는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지식경제시대의 요구에 맞게 과학적인 수자에 기초해 최량화, 최적화된 방안을 찾아 사업을 책략적으로, 효율적으로 해나갈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4월 9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오늘의 현실과 환경에 맞게 주먹구구식으로가 아니라 정확한 수자에 기초해 과학적으로 엄밀히 타산하고 주도세밀하게 연구한
북한 내각기관지 민주조선이 모든 주민들이 과학기술발전에 힘쓰는 것이 애국이라고 지적했다.민주조선은 2월 23일 사설을 통해 “김정은 총비서는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0차 회의에서 한 시정연설에서 국가부흥발전의 견지에서 볼 때 이상적인 것은 누구나 과학과 기술을 배우려 하고 과학기술로 부국강병에 이바지하는 것을 가장 긍지로 여기는 풍조가 온 나라에 지배되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여기에는 전체 주민들을 과학기술의 주인, 과학기술발전의 담당자로 준비시켜 국가 과학기술력을 비상히 증대시키고 그 힘으로 혁명의 전진속도를 더욱 가
북한 로동신문은 “당은 인재를 키우는 사업을 그 무엇보다 중요한 사업으로, 나라와 민족 앞에 나서는 절박한 과업으로 내세우고 있다”며 “오늘 당이 요구하는 인재,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는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알고 사회주의건설에 복무하는 혁명인재, 심도 있는 전문지식과 다방면적인 지식, 높은 탐구능력과 응용능력을 지닌 창조형의 인재”라고 11월 26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아무리 높은 과학지식과 훌륭한 기술을 소유했다고 하더라도 나라와 인민을 위하여 충실히 복무하겠다는 각오가 부족한 사람, 지식만 알고 조국과 민족을 모르는 사람은
북한 로동당 기관지 로동신문은 과학기술을 떠나서는 어떤 일에서도 성과를 기대할 수 없다며 모두가 과학기술 발전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로동신문은 “현시대는 과학기술로 발전하고 과학기술에 의거해 살아나가는 시대이다. 지식경제시대인 오늘 과학기술은 모든 부문의 발전을 떠미는 기본 요인이다. 과학기술이자 곧 생산이고 경제발전이다”라고 11월 15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오늘날 과학기술이 국가의 주요생산력이 되고 있으며 과학기술의 발전수준에 따라 나라와 민족의 흥망성쇠가 좌우된다며 때문에 김정은 총비서가 기회가 있을 때마다 과학기술의 중요
북한 로동신문은 “높은 과학기술지식은 사회주의 문명국의 주인으로서 지녀야 할 중요한 징표의 하나이다”라고 6월 27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예로부터 지식은 광명이요 무식은 암흑이라는 말이 있다”며 “아는 것이 힘이라고 자연과 사회에 대한 풍부한 지식이 있어야 맡은 일에서도 성과를 거둘 수 있고 자신의 인품도 돋보이게 할 수 있다. 지식이 얕은 사람은 말만 번지르르하고 실속이 없이 행동하지만 풍부하고 깊은 지식을 소유한 사람은 한마디 말을 해도 사리정연하게 하고 자기 맡은 일을 능동적으로 원만하게 처리하면서 대중의 사랑과 존경을 받게
북한 로동신문은 당의 모든 역량을 과학기술발전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로동신문은 “과학기술의 시대, 지식경제시대인 오늘날 나라의 중요한 전략적 자원은 과학기술이며 경제발전을 힘 있게 떠미는 힘도 과학기술이다”라며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점령을 위해 내달리는 단위들의 사업을 투시해보면 그곳 당 조직들이 과학기술을 단위사업의 종자로 틀어쥐고 당적 지도의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 수 있다”고 6월 22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현실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당 조직들이 이들처럼 당의 과학기술중시사상을 높이 받들고 과학기
북한이 정치사상적 측면에서도 과학기술발전이 매우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과학기술로 사대주의, 수입병, 외세의존 등이 근절될 수 있다는 것이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은 홈페이지를 통해 ‘과학기술발전은 정치군사강국의 지위를 공고히 하고 경제강국건설을 다그치기 위한 확고한 담보’라는 글을 6월 16일 공개했다.대학은 북한이 사회주의의 전면적 발전을 위한 투쟁에서 과학기술발전을 확고히 앞세우고 있다며 과학기술을 빨리 발전시키는 것이 정치군사적 위력과 경제력을 세계적인 수준에 올려 세우고 발전시키기 위한 확고한 담보라고 주장
지난 2017년 12월 북한이 평양시 외곽지역에 창설한 강남경제개발구에 변동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6월 15일 김일성종합대학은 홈페이지에 ‘경제개발구의 구분’이라를 글을 게재했다.대학은 북한이 대외경제거래를 더욱 확대해 나가며 전반적인 경제발전과 지방경제의 발전을 다그쳐 나가기 위해 각 도들에 경제개발구들을 세웠다고 설명했다.각 도 경제개발구들은 2015년까지 5차례에 걸쳐 공포됐다고 설명했다. 2013년 11월 21일에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에 따라 14개의 경제개발구를 처음으로 마련됐으며 2014년
로동신문은 “과학기술의 시대, 지식경제시대인 오늘날 인재를 체계적으로 품 들여 키워내고 그들의 역할에 의거할 때에만 해당 단위의 발전을 담보할 수 있다”며 “당의 전민과학기술인재화 방침을 철저히 관철하고 일꾼들과 근로자들을 자기 부문, 분야에 정통하고 다방면적인 지식을 소유한 참다운 인재들로 준비시키자면 과학기술보급법의 요구를 잘 알고 철저히 준수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5월 26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과학기술보급법이 과학기술보급단위의 조직운영, 과학기술자료기지(DB)의 구축, 과학기술자료의 보급에서 제도와 질서를 엄격히 세워
북한 로동신문은 “올해에도 수천 명의 근로자들이 여러 대학의 원격교육학부에 입학해 과정안을 수료하고 있다”며 “현재 전국적으로 13만1000여명의 근로자들이 원격교육체계에 망라돼 공부하고 있다”고 5월 20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전국적 범위에서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 원격교육체계가 근로자들을 지식형 근로자로 키우는데서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당이 펼친 전민과학기술인재화 구상을 실현하는데 자기의 생활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로동신문은 모든 근로자들을 현대과학기술을 소유한 지식형 근로자로 키우려는 것이 김정은 총비서의 뜻이라고 지적
북한 로동당 기관지 로동신문이 과학기술을 집안 일처럼 여기고 모조건 수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로동신문은 “과학과 기술을 모르고서는 어떤 사업성과도 기대할 수 없다”며 “당의 의도대로 세계를 굽어보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길을 확신성 있게 열어 나가자면 누구나 과학기술을 중시하고 앞세워야 한다”고 5월 2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지식경제시대인 오늘 과학기술이 사회경제발전을 규제하고 떠밀어나가는 결정적 요인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과거 누가 풍부한 자원과 자금을 가지고 있는가에 따라 경제발전이 좌우됐다면 지금은 누가 현대과학기술을 소유하고
북한이 2015년 건립한 과학기술전당 건설에 비화가 공개됐다. 북한은 당초 평양 쑥섬에 실내축구경기장을 건립할 계획이었지만 김정은 총비서의 지시로 과학기술전당 건립으로 계획을 바꿨다는 것이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은 4월 7일 홈페이지에 과학기술전당 건립에 관한 비화를 소개했다.대학은 “현시대는 과학과 기술의 시대, 지식경제시대이다. 과학기술은 사회발전의 기초이고 제일가는 전략자원이다”라며 “과학기술의 힘으로 전진하고 비약하는 오늘의 시대에 나라의 과학기술발전을 위해 바친 김정은 총비서의 심혈과 노고는 과학기술전당을 세
북한 로동신문은 당이 과학기술 발전을 전략적 노선으로 채택하고 강조하고 있지만 일각에서 이를 운명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지 않다고 질책했다.로동신문은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전원회의에서 국가의 과학기술수준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올려 세우는데 필요한 중요한 문제들이 토의되고 그 혁신방향이 명시됐다”고 3월 22일 강조했다.로동신문은 과학기술의 발전이 없이는 한걸음도 전진할 수 없는 오늘날 과학기술발전을 촉진시켜야 난관을 딛고 일어나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하나에서 백, 천을 만들어낼 수 있으며 비약적 전진을 이룩할 수 있다고 주장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이 첨단기술산업발전에서 핵심 산업이 정보산업이라고 지적했다. 첨단기술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정보산업이 발전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그중에서도 소프트웨어(SW) 산업이 기본이라고 밝혔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학보 경제학 2022년 제68권 제2호에 ‘첨단기술산업화 실현에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라는 논문이 수록됐다.논문은 지식경제시대의 요구에 맞게 사회주의 물질 기술적 토대를 첨단과학기술에 기초해 변혁하는 것이 중요한 문제라고 주장했다.논문은 첨단기술산업을 빨리 발전시키는 것이 지식경제시
2023년 올해 남북 간 첨예한 갈등이 사이버공간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또 북한이 올해 전자결제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확산시킬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다. NK경제는 북한ICT연구회와 2020년부터 매년 북한의 ICT 10대 이슈를 선정하고 있다. 그해 중요했던 ICT 이슈를 10건 선정하고 다음해에 주목하고 또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이슈 10건을 전망한다.그해 10대 이슈의 경우 북한 매체 등에 나온 내용을 중심으로 선정한다. 확인하기 어려운 주장이나 관측 등은 가급적 배제했다. 다음해 10대 이슈의 경우에도 단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