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출현 후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50만명이 사망했다며 증세가 심하지 않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로동신문은 “코로나19 감염증에 의한 사망자수가 오미크론 변이가 발견된 이후 계속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며 “세계보건기구(WHO)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변이가 출현한 지난해 11월부터 2월초까지의 기간에 1억3000만명이 감염되고 그중 50만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고 2월 11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들의 증세가 심하지 않다는 주장들이 제기되고 있지만 그렇게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비극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로동신문은 WHO가 매주 발표하는 보고서에 의하면 지난주 코로나19에 의한 사망자는 6만8000명으로서 그 전주보다 7% 늘어났다고 전했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수는 지난 1개월 동안 발생한 감염자수의 96.7%를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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