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최근 국제통화기금(IMF)이 남한 경제가 심한 타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5월 2일 보도했다.

아리랑메아리는 남한 언론들을 인용해 얼마 전 국제통화기금이 올해 세계경제전망을 수정한 보고서에서 국제정세로 원자재 가격이 급속히 오르면서 남한에서 3월에 소비자물가가 2021년 같은 기간에 비해 4.1% 올랐으며 이것이 10여년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로 이었다고 전했다.

아리랑메아리는 한국은행이 물가상승을 막기 위해 기준금리를 2년반만에 1.5%로 올렸지만 오히려 경기를 위축시켜 경제성장률은 2022년초에 예상했던 3%에서 2.5%로 떨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남한 경제전문가들이 새 정부의 출범직전 어두운 경제 전망을 예측한 국제경제기구의 불안한 보고서가 발표됐다며 국제통화기금의 보고서가 남한 경제계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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