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강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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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 중단과 평화를 촉구하는 시민들의 촛불집회가 또 다시 열렸다.

우크라이나 평화행동은 지난 5월 27일 저녁 7시 서울 주한 러시아 대사관 앞에서 금요촛불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5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출처: 강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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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평화행동은 전쟁에 반대하고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는 한국 시민사회단체들의 한시적인 모임이다. 이 모임에는 건강권 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 고려대학교 총학생회, 국제민주연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발전대안 피다, 사회진보연대, 시민모임 독립, 열린군대를위한시민연대,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학생행진, 전쟁없는세상, 참여연대, 충남인권교육활동가모임, 플랫폼C, 피스모모, 팍스크리스티코리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해통일위원회, 한국YMCA전국연맹, 한국YWCA연합회, 흥사단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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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평화행동은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지난 3월부터 금요평화촛불, 전쟁반대 평화행진 등을 진행해오고 있다.

27일 행사는 문아영 피스모모 대표의 사회로 진행됐다. 장명호 사회진보연대 조직국장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후 93일이 지났다며 전쟁 중단을 촉구했다.

전쟁없는세상 쥬 운영위원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에서 벌어지고 있는 평화운동에 대해서 소개했다. 그는 러시아에서 시민들이 구속의 위협 속에서 평화를 촉구하는 활동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또 우크라이나에서도 전쟁 자체를 반대하는 시민들의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우크라이나 정부 등에서 시민들의 참전 등을 소개하고 있지만 전쟁 자체를 반대하는 시민들도 있다는 것이다.

홍명교 플랫폼c 활동가는 이번 전쟁의 가장 큰 책임이 러시아 푸틴 대통령에 있다고 비판하면서도 우크라이나 정치인들과 미국, 유럽 서방 국가들도 이번 사태의 책임을 피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또 양은선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캠페인 팀장이 러시아의 전쟁범죄를 규탄했으며 연주단 캄캄 그리고 참여연대 회원 노래모임 참좋다 등이 전쟁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 공연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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