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시민사회단체들이 결성한 우크라이나 평화행동이 3월 11일 19시 주한 러시아 대사관 앞에서 촛불집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우크라이나 평화행동은 전쟁에 반대하고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는 한국 시민사회단체들의 한시적인 모임이다. 여기에는 국제민주연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발전대안 피다, 사회진보연대, 시민모임 독립, 열린군대를위한시민연대,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전쟁없는세상, 참여연대, 충남인권교육활동가모임, 플랫폼C, 피스모모, 팍스크리스티코리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해통일위원회, 한국YMCA전국연맹, 흥사단 등이 참여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평화행동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계속되고 있으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정부의 회담은 휴전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계속 사상자는 늘어나고 민간인 피해도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며 하루빨리 전쟁을 끝내야 한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평화행동은 금요평화촛불을 통해 평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마음을 모으고 러시아가 침공을 중단하고 병력을 철수할 것, 국제사회가 외교적·평화적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요구할 예정이다. 금요평화촛불은 휴전 시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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