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북한에서 생물공진현상을 이용하는 공진식공기소독기가 개발됐다고 7월 5일 보도했다.

조선의오늘은 지금까지 공기소독에는 공기를 여과해 먼지와 수분을 제거하는 공기정화기, 공기정화소독기 등이 이용됐다며 그러나 이 기재들은 제작과 운영에 적지 않은 자금이 들고 소독효율을 높이는데 일정한 제한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이번에 개발된 공기소독기는 생물공진현상을 이용해 기존 정화기, 소독기의 문제를 개선했다는 것이다.

조선의오늘은 모든 생물체는 자기의 고유한 운동 상태에 있다며 이것은 일정한 파장과 주파수를 가지고 진동하는데 이와 유사한 파장과 주파수를 가진 외부진동이 간섭하는 경우 진폭이 급격히 커지다가 일정한 한계를 벗어나면 생물체가 파괴된다고 소개했다. 새로 개발된 공진식공기소독기는 이런 원리를 이용해 공기 속의 병원성 미생물들을 죽이게 된다고 한다.

이 소독기는 짧은 시간에 다량의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제거할 수 있으며 많은 공기음이온을 발생시켜 사람들이 항상 맑은 정신으로 생활할 수 있게 한다고 조선의오늘은 설명했다.

이 소독기는 무균화가 중요한 요구로 제기되는 제약공장, 식료공장, 보건기관들 등은 물론 가정, 사무실, 학교, 보육기관, 회의실, 극장, 체육관 그리고 승용차와 버스, 여객렬차 등 각종 운송 수단들에도 간단히 설치할 수 있다고 한다.

 

저작권자 © NK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