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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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로동신문인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화폐 소독을 강조했다.

로동신문은 “화폐는 여러 사람의 손을 거쳐 사용된다. 일반적으로 많은 전염병들이 손을 통하여 전염된다. 손은 각종 세균이나 바이러스와 가장 많이 접촉하는 부위로서 한쪽 손에 보통 수만 개 정도의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붙어있다고 한다”고 6월 5일 설명했다.

로동신문은 일단 손에 묻은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사용하는 물건을 통해 옮겨지게 된다며 많은 사람들의 손을 통해 사용되는 화폐의 겉면에서는 많은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생존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또 로동신문은 코로나19 감염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비말이 산생되고 이것이 가까운 곳에 있는 화폐의 표면에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화폐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로동신문은 화폐를 통해 악성 전염병이나 여러 가전염병이 전파될 수 있다며 화폐를 사용한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화폐를 다루는 모든 기관들에서는 화폐소독기를 이용해 화폐를 소독해야 한다고 밝혔다.

화폐는 60~65℃의 온도에서 1시간30분 정도 건열소독을 진행해야 하며 화폐를 개별적으로 소독하는 경우에는 자외선 등이 20~30W일 때 10~20㎝의 간격을 두고 10분 정도 앞뒷면을 골고루 쪼여주는 방법으로 소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로동신문은 화폐를 다루는 모든 단위들에서는 출납성원들을 고정시켜야 한다며 그들이 의료용 마스크를 정확히 착용하고 화폐를 다루며 작업이 끝난 후에는 무조건 손 소독을 진행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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