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총비서가 과학기술전당 건설 과정에서 대용량 최신 과학기술자료기지(DB) 구축을 직접 지시하고 전국 네트워크로 과학기술자료를 보급하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동신문은 김정은 총비서가 2015년 2월 과학기술전당 건설 현장을 방문했던 일화를 8월 27일 소개했다.

로동신문은 김정은 총비서의 과학기술전당 현지 지도를 수행한 일꾼들 중 당중앙위원회에서 과학교육사업을 맡아보는 부서의 책임 일꾼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때 김 총비서는 과학기술전당을 잘 건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운영을 잘하는 것이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총비서는 과학기술전당에 대용량 최신 과학기술자료기지(DB)를 구축하고 여러 부문들의 과학기술자료들을 컴퓨터망을 통해 전국에 보급할 수 있는 조건들을 다 갖춰놓아야 한다고 지시했다.

그는 또 과학기술전당을 선진과학기술을 보급하는 중심기지로 만들고 전국적인 컴퓨터망을 구성해 4~5년 안으로 온 나라를 과학기술강국의 면모에 어울리게 일신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로동신문은 김정은 총비서의 이같은 지시에 따라 과학기술전당 운영 준비 사업이 빠른 속도로 추진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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