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는 남한 언론들을 인용해 윤석열 정부의 경제 정책으로 남한 주민들이 극심한 생활난에 시달리고 있다고 2월 1일 보도했다.

통일의메아리는 남한 언론들이 ‘지난해 정부는 가스 요금을 네 차례, 전기 요금은 세 차례나 올려 주민들에게 세금폭탄을 던졌다’, ‘특히 올해 1월에도 전기 요금이 또 올랐는데 그 폭은 역대 최대 수준이다’라고 보도했다고 전했다.

또 대출금리 수준이 6~7%에 달하는 대출이자는 또 다른 경제폭탄으로 한국은행이 물가를 잡겠다며 고금리 통화정책을 쓰는 와중에 정부는 공공 요금을 올리는 등 물가상승 요인을 만들어냈다고 지적했다. 또 직장인의 식사비도 1년 사이에 10% 이상 올랐고 고기나 채소할 것 없이 음식재료들도 줄줄이 올랐다고 전했다.

통일의메아리는 남한 언론들이 이같은 경제 상황에 대해 윤석열 정부의 책임을 제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경제를 악화시킨 윤석열 정부가 현 상황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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