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김책공업종합대학이 올해 들어 20여건의 새 교육 방법을 창조하고 7000여건에 달하는 교육안의 내용을 새롭게 만들어 도입했다고 26일 보도했다.

조선의오늘은 김책공대 기계과학기술대학, 전자공학부 등에서 학생들의 착상 및 설계능력을 높여주고 그들이 직접 조종운영을 해보면서 하나의 창조물로 완성할 수 있게 하는 교육방법을 일반화해 학생들의 창조 능력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조선의오늘은 컴퓨터교육학과가 컴퓨터망에서 학생들의 주의집중력을 최대로 높일 수 있게 하는 교수지원체계를 개발해 인식효과를 높이도록 했다고 밝혔다. 여러 단과대학, 학부에서도 학생들의 원리인식능력과 응용실천능력을 보다 향상시킬 수 있는 정황제시교수방법 등을 선보였으며 수재교육의 내용을 개선하기 위한 새 과목개척교수안, 다매체편집물을 이용한 전자화 된 교육안 등 수천 건이 만들어졌다고 조선의오늘을 설명했다.

또 김책공대는 생물질발전공학, 에네르기재료, 생체정보처리 등 수십 개의 학과목을 새로 만들어 최신 과학기술 성과 자료들을 교육 내용에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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