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김책공업종합대학에서 최근 원격교육학부 제6기 졸업식이 진행돼 북한 각지에서 일하는 45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고 12월 31일 보도했다. 

아리랑메아리는 첫 원격교육이 시작된 후 10여년 간 김책공대가 수많은 근로자들을 전민과학기술인재화, 인재강국화실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실천형의 기술인재들로 키워냈다고 설명했다.

아리랑메아리는 올해에 졸업한 졸업생들도 기계공학과, 정보처리학과 등 10여개 학과들에 대한 학습을 깊이 있게 진행하는 과정에서 지식형 근로자들로 자라났다고 주장했다. 졸업증을 받은 학생들 중에는 평양326전선종합공장, 대동강축전지공장 등 현장 근로자들도 있다고 한다. 졸업생 중에는 생산 현장에서 기술혁신 성과를 이룩한 발명가, 창의고안명수들도 있다고 아리랑메아리는 설명했다.

졸업생 중 여러 명이 최우등의 영예를 받았으며 60여명이 학사 학위를 수여받았다고 한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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