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지금 세계는 원격교육 경쟁 중”
북한 “지금 세계는 원격교육 경쟁 중”
  • 강진규 기자
  • 승인 2020.01.1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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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로동신문이 전 세계적인 원격교육 추세를 소개했다.

로동신문은 “지금 세계는 보다 능률적이며 경제적인 원격교육체계의 연구와 개발에 투자를 집중하면서 원격교육을 경쟁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고 1월 15일 보도했다.

북한은 지난 수년 간 김책공업종합대학 등을 중심으로 원격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전민과학기술인재화의 수단으로 원격교육을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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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은 “정보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정보산업시대에 대응해 점차 교육에서는 일생교육, 연속교육 등 여러 교육이 등장하게 됐고 사람들은 이에 깊은 관심을 돌리게 됐다. 교육은 보다 포괄적이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것으로 됐다”며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교육은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어려서부터 늙을 때까지 공부시키는 일생교육, 전민교육이며 세대와 세대를 이어 진행되는 교육이라고 말할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는 것이 바로 원격교육이다”라고 지적했다.

로동신문은 “원격교육은 한마디로 말해 강의자와 강의를 받는 사람이 서로 멀리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 진행되는 교육을 말한다”며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원격교육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되지 않고 필요한 인재를 많이 키워내며 사람들의 문화기술수준을 빨리 높일 수 있게 하는 우월하고 실리 있는 일생교육 수단으로 인정돼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동신문은 과거 원격교육이라고 하면 먼 거리에 있거나 여러 조건으로 대학에 가지 못하는 학생들이 컴퓨터로 강의를 받는데 국한됐지만 최근 시기에는 그 범위를 벗어나 혼합학습의 형식으로 주간 교육에 대대적으로 적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로동신문은 원격교육의 역사는 비교적 오래됐다며 1800년대 전반기 영국의 어느 한 대학에서 교과서, 학습지도서, 학습과제 등을 우편물로 먼 지역에 있는 학생에게 보내 인류교육역사상 처음으로 원격교육의 서막을 열었다고 주장했다.

로동신문은 원격교육이 1세대로부터 라디오, 녹음기를 이용해 강의내용을 다른 지역의 학생에게 보내는 2세대와 유선TV와 컴퓨터국부망을 이용해 교원과 학생이 호상 접촉하는 3세대를 거쳐 인터넷을 통해 세계적인 범위에서 임의의 시간에, 임의의 장소에서 필요한 모든 것을 다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형식으로 진행하는 4세대 원격교육으로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로동신문은 원격교육을 하면 교육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절약하면서도 학생들이 주동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고 장점을 소개했다.

로동신문은 “현재 원격교육에서는 손전화기(휴대폰)나 판형콤퓨터(태블릿PC)를 비롯한 정보통신기술과 수단들이 적극적으로 활용돼 학습이 보다 편리해지고 있다”며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지능교수체계가 적극 개발, 응용되면서 학생이 무엇을 공부했으며 무엇을 이해하지 못했는가, 원인이 무엇인가 등이 자동적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로동신문은 세계적인 경쟁 속에서 원격교육을 위한 학습 자료들이 통속화되고 다매체화, 유희오락식으로 알기 쉽게 만들어져 학생들의 인식률이 부단히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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