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서광은 최근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한 의약품과 의료 기구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감기를 비롯한 다양한 호흡기 질병 치료를 위한 치료기구인 휴대용초음파흡입기가 관심을 끌고 있다고 3월 2일 보도했다.

서광은 오늘날 호흡기 질병 치료에서 항생제를 먹거나 주사를 맞는 전통적인 방법 외에 약물을 안개화 해 호흡기도에 직접 넣어주는 방법이 추세로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추세에 따라 국가과학원 미생물학연구소가 개발한 휴대용초음파흡입기는 다른 초음파 흡입기에 비해 호흡기 및 이비인후과질병치료에서 효율이 높은 치료기구라고 서광을 소개했다.

이 제품은 대부분의 초음파흡입기들보다 안개 발생량이 2배 이상 높고 약물알갱이도 폐 속 깊이까지 들어갈 수 있게 가장 합리적인 크기(0.4~1㎛)로 만들어 주입시킴으로 치료약물을 적게 사용하면서도 효과는 훨씬 높다고 한다. 

서광은 이 치료기구의 수명이 수입산 제품에 비해 10배 이상이며 주사 약물 치료 때 보다 약물소비는 1/10~~1/5로 줄이면서도 호전 시간은 몇 배로 단축한다고 밝혔다. 서광은 이 기구가 내보내는 초음파 안개에는 많은 양의 음이온을 함유하고 있어 물을 넣고 자주 흡입해도 건강과 장수에 매우 이롭다고 주장했다.

서광은 이 제품을 사용하면 항생제 약물 부작용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주사약물 치료 때 있게 되는 아픔과 간, 신장의 부담 등 치료 스트레스도 없다고 지적했다. 또 의사의 도움이 없이 환자가 스스로 임의의 시간과 장소에서 치료할 수 있어 치료 효과가 높다고 한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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