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평양시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전 주민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고 3월 4일 보도했다.

아리랑메아리는 “국가적인 초특급 방역조치들을 더욱 철저히 취하고 엄격히 실시할 것에 대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정신을 받들고 평양시에서 바이러스 전염병 방역사업에 총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리랑메아리는 “시안의 당, 정권기관, 근로단체, 보건부문 일군들은 방송선전차와 이동식증폭기재 등 모든 선전선동 수단들을 동원해 전염병 예방사업을 순간도 소홀히 하지 말 것에 대한 내용의 선전사업을 더욱 강도높이 진행하고 있다”며 “구역, 동에 이르기까지 규찰대들이 조직돼 시민들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도록 요구성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아리랑메아리는 부흥역, 붉은별역, 건설역을 비롯한 평양 지하철역들에서는 지하전동차들에 대한 전면소독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대중교통 수단들의 소독사업에도 운전사들과 차장들이 동원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옥류관, 청류관 등 평양시내 식당에서는 비접촉체온계로 손님들에 대한 검진을 엄밀히 진행하고 입구에 소독수와 소독용 수건들을 갖춰 소독을 하도록 하고 있다고 한다.

아리랑메아리는 평양제1백화점, 평양역전백화점 등에서도 매일 서비스 전 종업원들에 대한 검진을 진행하고 서비스 후에는 문제들이 없는지 따져보고 적시적인 대책을 취하고 있으며 상품들에 대한 소독사업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교육부문에서 방학이 연장된데 따라 동, 인민반들과 가정에서 어린이들과 학생들의 유동을 철저히 금지하고 있다고 한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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