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타민C를 많이 섭취해야 한다는 내용을 소개했다.

북한 로동싱문은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환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얼마 전 어느 한 나라의 연구사들이 정맥 내에 비타민C 수치가 높으면 코로나19의 예방과 치료에 일정한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자료를 발표했다”고 4월 22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비타민C의 효과가 입으로 먹는 것보다 정맥 내에 주입했을 때 효과가 10배 이상에 높다며 어느 한 전문가는 정맥 내의 비타민C가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항바이러스성이 강하다고 주장했다고 설명했다.

또 로동신문은 어떤 연구원들이 코로나19의 예방을 위해 비타민C를 경구적 영양으로 섭취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중증폐렴을 앓고 있는 갓난아이와 전형적인 폐렴환자들에게 비타민C 치료를 빨리 시작할 것을 전문가들이 권고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로동신문은 “비타민C를 조기에 섭취하면 강한 항산화 효과를 나타내고 염증을 해소시키며 내피세포의 기능을 항진시킨다고 한다”며 “많은 연구 결과들이 비타민C가 치료 효과에서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로동신문은 비타민C가 항바이러스 활성을 높여줄 뿐 아니라 급성폐손상과 급성호흡긴박증후군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이로부터 많은 전문가들이 코로나19가 유행하는 기간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있는 음식을 자주 먹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는 것이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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