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보안 기업 체크포인트 소프트웨어 테크놀로지스(지사장 이은옥)는 한국 정보보호관리체계(K-ISMS) 표준을 준수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가드 돔9(CloudGuard Dome9)’ 모듈을 선보인다고 5월 28일 밝혔다.

체크포인트는 기업 및 기관들이 퍼블릭 클라우드의 보안 부문 장점을 활용하면서, 동시에 간단하고 효과적으로 K-ISMS 표준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클라우드가드 돔9 내에 고유의 기능을 개발했다. 이에 따라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 있는 체크포인트 고객들은 돔9 플랫폼에서 생성된 권장사항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환경을 확인하고, 수정함으로써 컴플라이언스 유지가 가능해 졌다. 

K-ISMS는 한국 정부 주관으로 개발된 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인증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부서를 담당하고 있다. K-ISMS는 기업과 기관이 정보 보안 관리 체계를 일관되고, 안전하게 운용 및 관리해 정보 자산을 보호하고 있는지 평가하는 표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제도는 한국에만 적용되는 정보 보안 표준이기 때문에 글로벌 보안 기업의 연구개발(R&D) 부서에서 자사의 솔루션이 표준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전담 개발 자원을 투입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체크포인트는 한국 고객들을 위해 K-ISMS 컴플라이언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은옥 체크포인트코리아 지사장은 “우리는 국내 기업 및 기관들이 점점 더 클라우드로 업무 환경을 이동하고 있는 상황에서 K-ISMS 요건을 충족시킬 필요가 있음을 인지하고 있다. 앞으로 플러그 앤 플레이 관리 도구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컴플라이언스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기업 및 기관들은 컴플라이언스 표준 준수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키워드

관련기사

저작권자 © NK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