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아리랑메아리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이 인공지능(AI) 학과 등을 새로 개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김책공업종합대학에서 특성에 맞게 학과구성 실태를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생물기술, 나노기술, 인공지능 기술, 새 재료기술, 새 에너지 기술 등 첨단과학기술부문의 학과들을 개설하는 등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가기 위해 필요한 인재들을 키워낼 수 있도록 학과 및 전공반 구성을 근본적으로 갱신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월 27일 보도했다.

이같은 학과 개편은 당 8차 대회 후속 조치로 추진되고 있다고 한다. 아리랑메아리는 학문 구조를 지식경제시대의 요구에 맞게 종합적으로 갖추기 위해 대학에서는 자연과학, 사회과학, 기초 및 응용과학이 결합된 학부, 학과들을 새로 만들기 위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책공대는 교육 내용과 방법을 개선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전공 부문별로 세계적인 교육과정안들을 분석종합한데 기초해 수십 개의 학과목들의 교육내용을 세계일류급 대학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리랑메아리는 “대학에서는 지난 기간 창조 도입한 교수방법들을 구체적으로 분석한데 기초해 교육과 과학연구, 실천 활동과 밀접히 결부된 새 교수방법들을 적극 창조 도입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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