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는 북한이 추진 중인 자력갱생의 비결이 과학기술이라고 강조했다.

4월 11일 통일의메아리는 김정은 로동당 총비서가 말한 ‘자력갱생의 비결도 생산장성의 열쇠도 과학기술에 있다’는 내용에 대한 해석을 소개했다.

통일의메아리는 “김정은 총비서의 이 명언에는 과학기술이라는 기관차를 앞세우고 나아가는 것이 자력갱생 대진군이며 과학기술에 의거할 때 생산 활성화의 동음(기계가 돌아가며 내는 소리)도 더욱 힘 있게 울려 퍼지게 된다는 깊은 뜻이 담겨져 있다”고 주장했다.

통일의메아리는 자력갱생의 비결이 과학기술에 있다며 지식경제시대인 오늘날 과학기술이 뒷받침돼야 자력갱생의 위력을 과시할 수 있으며 더 높이 비약하고 더 빨리 내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기 힘과 기술을 믿지 않고 남을 쳐다보는 의존심과 수입병, 조건의 불리함을 방패막이로 삼는 패배주의의 밑바탕에는 과학기술지식의 빈곤, 과학기술의 위력을 보지 못하는 그릇된 사고관점이 놓여있다는 것이다.

북한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자력갱생을 선진과학기술에 의거해 비약적인 발전을 지향하는 과학적인 자력갱생으로 되게 할 때 난국을 뚫고 확실한 발전을 이룩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통일의메아리는 생산성장의 열쇠가 과학기술에 있다고 지적했다. 원료와 자재의 국산화, 재자원화를 실현하자고 해도, 생산물의 질을 제고하고 원가를 낮추자고 해도, 현대화 수준을 부단히 높여나가자고 해도 과학기술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것이다.

통일의메아리는 과학기술중시를 발전의 사활적인 요구로 받아들이고 과학기술의 힘으로 생산 활성화의 돌파구를 열어 나간다면 얼마든지 단위 앞에 맡겨진 임무를 훌륭히 수행할 수 있다며 과학기술의 위력이자 자력갱생의 위력이며 자립경제의 위력이라고 설명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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