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북한 전 공사가 9월 열릴 예정인 3차 남북정상회담에서 종전선언 채택과 북한 비핵화 시간표 등의 순서를 명확히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6월 12일 북미 정상회담 후 교착 상태에 빠진 원인이 미국과 북한의 순서 해석에 있다는 것이다.태영호 전 공사는 8월 17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3차 남북정상회담에서 종전선언과 비핵화를 한 바구니에 담자"고 주장했다.그는 "4.27 남북정상회담이 있은 지 100일이 넘었고 미북 정상회담이 열린 지 두 달이 지났으나 세계가 기대했던 북한의 비핵화 과정은 교착상태에 빠져 있다. 북한은 미
한국과 북한이 자유무역협정(FTA)를 체결해 남북 경협의 제도적 안정화를 추구할 수 있다는 주장에 나왔다.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국립외교원은 최근 외교부와 재외공관 등에 외교안보연구소 이효영 교수가 작성한 '남북경협의 제도적 안정화를 위한 통상외교 전략' 보고서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보고서는 2018년 4월 27일 남북 정상회담과 6월 12일 북미 정상회담 후 남북 경제협력 확대가 논의되는 상황에서 남북 경협을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보고서는 남북 경협의 무관세 거래에 대한 국제 사회의 승인과 북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 관계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 남북 경제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경기도와 강원도의 접경지역에 통일경제특구를 설치할 것이며 주변국들과 동아시아철도공동체 건설을 제안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문 대통령은 8월 15일 용산에서 열린 73회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평화경제, 경제공동체의 꿈을 실현시킬 때 우리 경제는 새롭게 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국책기관의 연구에 따르면, 향후 30년 간 남북 경협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최소한 17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며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
대한민국 국민들이 생각하는 최우선적으로 추진돼야 할 대북 정책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한 ‘남북관계에 대한 인식 여론조사’ 결과를 31일 발표했다.이번 여론조사는 국민들의 남북관계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분석해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문체부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문체부는 격월 간격으로 이 조사를 계속 실시할 계획이다.국민들은 최우선적으로 추진돼야 하는 대북정책에 대해서는 ‘북한의 비핵화 조치(63.8%)’를 가장 많이 꼽았다. 다음으로
올해 4월 27일 판문점 선언에 이어 내년에 '남북기본협정'을 추진하자는 내용이 통일부에 제안된 것으로 확인됐다.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통일부는 올해 2월 27일부터 6월 26일까지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전략 비전'에 관한 정책연구를 진행했다. 이 연구는 김준형 한동대학교 교수를 비롯한 연구원들이 수행했다.NK경제가 입수한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전략 비전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이 보고서는 문재인 정부의 가교국가(link state) 전략에 초점을 맞춰 작성됐다. 가교국가는 한국이 가교국
미국과 북한의 비핵화 논의가 주춤한 상황에서 유럽연합(EU)이 북한 핵개발과 관련된 제재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7월 18일(현지시간) 영국 정부는 각 금융기관들에 북한 금융제재에 관한 공지를 전달했다.NK경제가 입수한 영국 정부 문건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EU의 결정에 따라 이같은 내용을 전파하고 있다.공지 내용은 북한 군수공업부와 북한 리홍섭에 관한 것이다. 영국 정부는 이들과 관련된 변경 사항을 확인하고 금융 제재를 철저히 해줄 것을 금융기관들에 당부했다. EU가 재공지한 내용은 리홍섭이
“신뢰 없는 평화협정은 종이조각에 불과하다. 신뢰를 쌓기 위해서는 남북이 경제적 공동체가 되도록 해야 한다.”북한 핵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서는 결국 남한과 북한의 경제적 협력이 중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은 21일 서울 망원동 창비마당에서 열린 한반도 팩트체크 강연에 참석해 “한반도에서 영원히 전쟁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는 경제적으로 하나의 유기체가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이 전 장관은 2000년 남북정상회담 대통령 특별수행원,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차장, 32대 통일부 장관,
중소벤처기업부가 남북 경협에 한국의 중소벤처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11월까지 '북한 진출희망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투자 지침서'를 제작한다.19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중소기업 경제협력 활성화 방안 연구'을 진행한다.중소벤처부는 향후 비핵화가 이뤄지고 대북 제재가 해제돼 경제협력 논의가 본격화 될 경우 국내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소벤처부는 특히 일자리 창출 및 경제성장에 크게 기여해온 중소벤처기업이 경제협력에 주
미국과 북한의 관계 개선과 비핵화,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남북 관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한반도평화포럼 이사장)은 17일 서울 중구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에서 KT가 개최한 ‘ICT 기반 한반도 공동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남북한 ICT 교류협력 심포지엄’에 참석해 기조 강연을 했다.그는 “남북 관계가 비핵화, 북미 관계 개선보다 한 발짝, 보수적으로 생각하면 반 발짝 앞서가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전 장관은 “북미 수교와 군사적 적대 관계가 청산되면 비핵화가 되
북한과 미국의 핵폐기와 안전보장에 관한 후속 합의가 어떤 형태로 이뤄질지 여부가 합의 유지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최근 국회입법조사처는 '미국의 군사·안보 합의서 체결 유형과 후속 북·미 합의에의 시사점'이라는 보고서를 공개했다.지난 2018년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공동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대해 안전보장을 제공하기로 약속했고, 김정은 위원장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확고한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칼럼] 북미 정상회담 이후 어떤 일들이 펼쳐질 것인가 글 장창준 겨레하나 평화연구센터 상임연구원 1. 세기의 담판, 해피 엔딩으로 끝나다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 정상회담은 70년 동안 적대 관계가 지속되었던 두 나라가 화해의 서막을 열었다는 점에서 역사적 사건이었다. 트럼프가 회담장을 박차고 나오는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 김정은과 트럼프는 수 차례 악수를 나누었고,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그들은 안전담보와 비핵화를 교환했다. 그러나 그것들이 하루 아침에 이루어질 수 없다는 점에서, 회담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키워드가 될
김정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과 도날드 제이. 트럼프 미합중국 대통령사이의 싱가포르수뇌회담 공동성명 김정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과 도날드 제이. 트럼프 미합중국 대통령은 2018년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첫 력사적인 수뇌회담을 진행하였다.김정은위원장과 트럼프대통령은 새로운 조미관계수립과 조선반도에서의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구축에 관한 문제들에 대하여 포괄적이며 심도있고 솔직한 의견교환을 진행하였다.트럼프대통령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안전담보를 제공할것을 확언하였으며 김정은위원장은 조선반도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월 12일 열린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에게 경제 발전이 된 북한의 미래를 보여주는 영상을 아이패드로 보여줬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 후 기자간담회에서 "오늘 회의에서 말미에서 준비한 영상을 김정은 위원장에게 보여줬다. 영상을 재생했을 때 8명의 대표단이 보고 있었는데 흥미롭게 봤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영상을 아이패드로 봤는데 (김정은 위원장이) 정말로 재미있게 감상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래의 모습을 보여주는 비디오를 보여줬다"며 "(비핵
6월 12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개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믿는다며 곧바로 실무 회담이 진행될 것이며 향후 2차 정상회담 개최도 가능하다는 뜻을 밝혔다.하지만 비핵화 비용과 관련해 미국이 이미 많은 비용을 지불했다며 한국과 일본이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에서는 비핵화 비용 지불이라는 과제를 받게 됐으며 일본은 비핵화 비용 제공에 앞서 납치자 문제를 제기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 6월 1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 회담 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북한과 미국의 관계를 개선하기로 합의했다. 이로써 1953년 6.25 전쟁이후 65년만에 북한과 미국이 변화를 맞이하게 됐다.또 북미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계 구축, 미군 유해발굴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한반도에 평화의 바람이 불어올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추가 협상을 진행하기로 4개 조항의 구체적인 실현에 있어서는 당분간 북미 간 줄다리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2018년 6월 1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싱가포르
북한과 미국이 한국전쟁 정전협정일인 7월 27일에 종전 선언을 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북한 문제 전문가인 고유환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6월 11일 싱가포르에 마련된 북미 회담 취재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강연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유환 교수는 "(이번 북미 회담이) 과거와 달리 성공 가능성이 높다"며 "3가지 요인을 꼽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핵무력 완성을 선언하고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개발하면서 긴장이 고조돼 전쟁과 평화의 임계점에 도달했다. 이렇게 이뤄진 협상이기 때문에 (북한이) 앞으로 나갈 수밖에 없을 것"
2017년 5월 10일 문재인 정부가 출범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남북 관계는 긴장 상태였다. 하지만 2018년 4월 27일, 5월 26일 남북 정상회담이 이뤄지면서 남북 협력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 통일 정책의 방향성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비핵화 정책을 고수하면서 북한과 교류, 협력을 늘려나가는 것을 기조로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공약집을 보면 향후 문재인 정부의 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다. 문재인 정부의 통일정책의 큰 기조는 6가지다.1. 북한 핵문제를 반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