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4일(현지시각)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마이크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2주 앞으로 다가 온 2차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한미 동맹간 공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두 장관은 특히 스티브 비건 대북특별대표 방북 등 2차 북미 정상회담 관련 최근 진전 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남은 기간 동안 회담 성공을 위해 각급에서의 긴밀한 협의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또 두 장관은 지난 주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의가 양측 간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원만히 타결된 것을 평가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2월말 열리는 2차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남북이 앞으로 평화의 시대를 넘어 평화경제의 시대를 열어 가야 한다고 지적했다.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수석보좌관회의를 통해 ‘2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언급했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2차 북미 정상회담 일정이 확정됐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일대 진전이다. 이 회담이 한반도를 적대와 분쟁의 냉전지대에서 평화와 번영의 터전으로 바꿔놓는 역사적 회담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아직도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프로세스가 과연 잘될까라는 의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월 27일과 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을 갖는다.트럼프 대통령은 2월 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공개했다.앞서 2월 5일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국회의사당에서 새해 상·하원 합동연설을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오는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베트남에서 다시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개최 도시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이에 베트남 하노이와 다낭이 후보로 거론됐었다.그동안 미국 정부는 경호에 유리한 다낭을, 북한 정부는 대
2월 27일과 28일 베트남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린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국정연설에서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의 일정과 개최 국가를 공식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국회의사당에서 새해 상·하원 합동연설을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오는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베트남에서 다시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정연설에 앞서 주요 방송사 앵커들과 함께 한 오찬 자리에서도 이같은 내용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트럼프 대통령은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도시는 공개하지 않았다. 후보로
정부가 북한이 비핵화를 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히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핵공격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NK경제가 입수한 행정안전부 내부 문건 '2019년 상반기 정책연구과제 선정 결과 통보'에 따르면 행안부는 올해 '안보환경 변화에 따른 민방위 제도 발전방안 연구'와 '핵 경보음 개발 등 기존 경보신호음 개선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안보환경 변화에 따른 민방위 제도 발전방안 연구는 2019년 5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다. 또 핵 경보음 개발 등 기존 경보신호음 개선 연구는
금융위원회가 통일금융 분야에 손을 놓고 있는 상황에서 통일부가 남북 금융협력 방안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가 지난해 진행한 북한 금융관련 정책연구에서 북한이 국제금융기구에 가입하기 전까지 북한 기술지원신탁기금을 설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 것이다. 금융은 통일 논의와 관련해 실질적이며 가장 중요한 영역으로 알려져 있다. 통일부가 통일금융 분야에 직접 나설지 주목된다.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통일부는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지난해 '국제금융기구 투자지원 해외사례를 통한 북한 경제개발 정책적 시사점 연구
북한이 결국 비핵화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정하는 비관론을 경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한국국가전략연구원(KRINS), 미국 브루킹스연구소 등이 17일 서울 시내 모처에서 개최한 국제 콘퍼런스 비공개 토론회에서 전직 외교 고위관계자는 “북한 비핵화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너무 단정적으로 안 된다고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그는 “(북한과 비핵화 논의를 한 것이) 1년 정도 됐는데 비관론은 너무 성급한 것 같다. 좀 더 기다리는 진중함이 필요하다. 어려울 때 일수록 끊기 있게 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가 분과위원회를 통해 논의한 통일과 관련된 사회, 문화, 경제 등 다양한 정책을 지난해 청와대에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NK경제가 입수한 민주평통 문건에 따르면 민주평통은 지난해 4차에 걸쳐 분과위원회의 의견을 모아 정책건의 내용을 청와대에 전달했다. 그렇다면 건의된 내용은 무엇일까?지난해 1차 건의에서는 평창 올림픽 이후 남북 화해협력 방안과 경협 방안 등에 대한 내용이 주로 건의됐다. 2차에서는 남북 철도연결을 위한 한반도 신경제구상 실현과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내용이 나왔다.또 3차에서는
북한은 지난 수년 간 과학기술강국 건설을 강조해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2019년 신년사에서 “인재와 과학기술은 사회주의건설에서 대비약을 일으키기 위한 우리의 주되는 전략적 자원이고 무기다”라고 언급하며 또 다시 과학기술을 강조했다. 1월초 로동신문,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체들도 과학, 교육, 보건을 3대 중점 사항으로 소개하고 있다.북한이 진짜 과학기술강국을 건설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필자는 북한에 두 가지를 제언하고 싶다. 첫 번째는 김정은 위원장이 다음 남북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면 직접 과학, I
미국 야당인 민주당은 물론 미국 관료, 대북 전문가들 사이에서 북한 비핵화에 대한 비판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북 정책과 관련된 불화도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2월 개최가 예상되는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뚜렷한 성과가 나오지 않을 경우 미국발 역풍이 불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국가전략연구원, 미국 브루킹스연구소가 16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개최한 ‘제7회 한국국가전략연구원-미국 브루킹스연구소 국제회의’에 전문가들은 북한 비핵화 협상이 성과를 거두지 못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 비핵화와 남북 화해 협력 기조를 이어갈 뜻을 밝혔다.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머지않은 시기에 개최될 2차 북미 정상회담과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은 한반도 평화를 확고히 다질 수 있는 또 하나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약속이 지켜지고 평화가 완전히 제도화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평화가 곧 경제”라며 “잘살고자 하는 마음은 우리나 북한이나 똑같다. 남북 철도, 도로 연결은 우리 경제의 새로운 활로가 될
외교부는 이태호 2차관이 7일 오전 방한 중인 오헤아 킨타나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을 접견했다고 밝혔다.이 차관은 작년 한 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진전을 설명하면서 이 과정에서 이산가족 상봉, 미군전사자 유해 송환 등 인도적 분야에서도 합의와 진전이 이루어졌다고 지적했다. 또 앞으로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정착을 통해 북한 주민들의 실질적 인권 증진에도 긍정적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킨타나 특별보고관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 관련 최근의 진전을 환영하면서 이를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하고, 북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이 올해 1~2월 중 북한과 미국의 2차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그는 2차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 관리들이 몽골, 베트남 등을 방문해 회담 장소를 알아봤다고 주장했다.문정인 특보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시작한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에 출연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1월, 2월이라고 이야기를 했고 미국 관리들이 몽골, 베트남 등에 가서 현지조사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문정인 특보는 문재인 대통령, 김정은 북한 위원장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하 민변) 통일위원회가 한국 정부가 개성공단 재가동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변은 또 대북 제재를 해제해야 하며 앞으로 국가보안법 폐지에도 나섰다고 밝혔다.1월 3일 민변 통일위원회느 논평을 통해 “남북 간 교류와 협력, 공동번영을 위해 하루빨리 개성공단이 재가동되고 금강산 관광사업이 재실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민변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신년사에서 아무런 조건 없이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을 재개할 용의가 있음을 밝혔다며 개성공단은 민족 내부의 거래이므로 유엔안보리가 결의한 대북제재가
북한 김정은 로동당 위원장이 완전한 비핵화가 북한 로동당과 정부의 입장이라며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다시 정상회담을 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2019년 1월 1일 북한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6.12 조미 공동성명에서 천명한대로 새 세기의 요구에 맞는 두 나라 사이의 새로운 관계를 수립하고 조선반도에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고 완전한 비핵화에로 나가려는 것은 우리 당과 공화국 정부의 불변한 입장이며 나의 확고한 의지다”라고 말했다.그는 “우리는 이미 더 이상 핵무기를 만들지도 시험하지
북한 김정은 로동당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온 것으로 30일 알려졌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김정은 위원장이 문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 두 정상이 내년에도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함께 나아가자는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이 오늘 문 대통령 앞으로 친서를 보내왔다”며 “김 위원장은 친서를 통해 2018년을 마감하는 따뜻한 인사를 전하고 내년에도 남북의 두 정상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함께 나가자는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그는 “김 위원장은 두 정상이 한 해에 세 번씩이
통일부는 남과 북이 12월 26일 북측 개성 판문역에서 ‘경의선, 동해선 철도, 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착공식은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축사(착공사) 및 침목서명식, 궤도체결식, 도로표지판 제막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남북 각기 100여명의 주요 내빈이 참석해 착공식을 축하할 예정이다.남한 측은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 조명균 통일부장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및 각 당 원내대표, 남북관계 및 철도와 도로 관계자, 이산가족 등 각계 각층 인사가 참석한다.북한 측은 리선권 남북고위급회담
외교부는 2018년도 재외 공관장회의 셋째 날인 12일 공관장들이 ‘한반도 평화와 공동번영을 주도하는 외교’를 주제로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의 강연을 청취하고,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정착 실현을 위한 외교적 활동 방향에 대해 분임별 토의를 가졌다고 밝혔다.참석 공관장들은 각 분임별로 ‘남북관계 진전을 위한 국제공조 확보방안’ 및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주제로 논의를 진행했다.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은 작년과 비교해 올해 한반도 정세가 획기적으로 변화했음을 설명하고, 우리 정부가 어려운 대외 환경하에서도 인내심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커뮤니티 등 온라인상에서 김정은 북한 로동당 위원장에 대한 인식이 많이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남북 정상회담 등이 개최되면서 점차 인식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리설주 여사와 김여정 부부장에 대한 인식은 긍정적인 것ㅇ로 파악됐다. NK경제는 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 코난테크놀로지의 도움을 받아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펄스케이'를 활용해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코난테크놀로지가 올해 7월 웹페이지에서 가입해 이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펄스케이’를 새롭게
빅데이터 분석 결과 북한을 바라보는 온라인 여론이 여전히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2017년과 비교해서는 부정적인 여론이 줄어들고 있었다. 또 2018년 4월, 9월 남북 정상회담과 2018년 6월 북미 정상회담이 개최됐을 때는 북한에 대한 긍정적인 여론이 강했다. 정상회담들이 북한에 대한 시각을 바꾸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NK경제는 소프트웨어(SW) 기업 코난테크놀로지의 도움을 받아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펄스케이'를 활용해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코난테크놀로지가 올해 7월 웹페이지에서 가입해 이용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