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 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이 1월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개 식용 종식 특별법이 공포되면, 공포 즉시 식용 목적 개의 사육농장 및 도살, 유통, 판매시설 등을 신규 또는 추가로 운영하는 것이 금지되며 사육농장 등은 공포 후 3개월 이내에 운영현황 등을 지자체에 신고하고, 6개월 이내에 종식 이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공포 후 3년 후부터는 개를 식용 목적으로 사육, 도살, 유통, 판매하는 행위가 금지된다. 도살은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을 사
국립통일교육원은 국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접근성․개방성을확대하기 위해 2024년 1월 1일부터 오두산 통일전망대 입장료(성인기준 3000원)의 무료화를 전면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지역통일관(11개)과 국․공립 박물관도 무료 입장인데 반해 오두산전망대는 그동안 입장료를 받아왔으며, 이와 관련 많은 방문객들과 국회의 입장료 무료화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국립통일교육원은 이러한 요구를 반영해 재정 당국과 협의를 통해 이번에 무료화를 실시하게 됐다.오두산 전망대는 국민적 통일에 대한 염원을 모아 1992년 9월 8일 개관했으며,
통일부는 1979년 1월부터 1981년 12월까지의 정치 및 체육 분야남북회담문서(965쪽)를 2023년 12월 28일 국민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공개되는 문서에는 1979년 초반 남북 간 변칙접촉(3차례, 1979년 2월~3월), 남북 간 탁구협회 회의(4차례, 1979년 2월~3월), 미국카터대통령 방한 시 3당국 회의 제의(1979년 7월), 1980년 초반 남북 간 총리 회담 실무대표접촉(10차례, 1980년 2월~8월), 1981년 남북한당국최고책임자회담 제의(1981년 6월), 남북한 체육회담 제의(1981년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월 6일 14시 서강대학교 가브리엘관(109호)에서 ‘메타버스 윤리’를 주제로 메타버스 실천윤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현대원 서강대학교 메타버스전문대학원 원장의 기조강연, 김묘은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 대표의 실천윤리 주제발표, 패널토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현대원 교수는 ‘메타버스 윤리 확립과 확산을 위한 발전적 제언’을 주제로 메타버스 패러다임 시대의 윤리의 중요성에 대해 다룰 예정이며, 김묘은 대표는 메타버스 8대 실천원칙을 내용적 측면과 형식적 측면으로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메타버스
북한이 9.19 남북 군사합의가 북한에 불리한 내용이었지만 그동안 참아왔다며 합의 파기의 책임이 윤석열 정부에 있으며 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협박했다.북한은 12둴 3일 로동신문을 통해 군사론평원 기고문을 발표했다.군사론평원은 “지금 한반도에는 수습할 수 없는 통제 불능의 험악한 사태가 조성되고 있다”며 “지난 22일 정찰위성발사를 무턱대고 걸고들며 9.19 남북 군사분야 합의서의 일부 조항효력정지를 전격 발표한 대한민국의 정치군사깡패무리들이 이날 오후부터 군사분계선일대에서 전쟁 전야를 연상케 하는 군사적 대결 소동에 일제히
북한 로동신문은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7차 정치국회의가 12월 1일 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됐다고 2일 보도했다.회의에는 김정은 총비서가 참석한 가운데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전원회의 소집에 관한 문제가 토의됐다고 한다.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은 12월 하순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전원회의를 소집할 것에 대한 결정서를 전원 찬성으로 채택했다고 한다.회의에 참석한 김정은 총비서는 국가경제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이 뚜렷해지고 농업과 건설부문에서 진전이 있었으며 국가방위력 강화에서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변혁들이 일어
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지난 11월 26일 헤럴드경제를 인용해 남한에서 추악한 개싸움을 일삼고 있는 정치권에 대한 환멸이 날로 높아가고 있다고 12월 1일 주장했다.우리민족끼리는 남한에서 임기를 6개월 앞둔 제21대 국회가 여전히 정쟁만을 이어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또 법안처리를 둘러싼 민주당의 강행과 정부, 여당의 거부권으로 진통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장관, 검사에 대한 탄핵 추진 등 선거를 앞두고 여야 대결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고 주장했다.우리민족끼리는 남한 언론들이 정치가 있어야 할 자리에 증오가 들
통일부가 최근 '제4차 남북관계발전기본계획(2023~2027)'과 '제4차 남북관계발전기본계획 2023년도 시행계획'을 국회에 보고했다.필자는 입수한 계획 원문을 보면서 통일부가 정체성의 혼란을 느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정부조직법 제31조는 통일부의 역할에 대해 통일 및 남북대화, 교류, 협력에 관한 정책의 수립, 통일교육, 그 밖에 통일에 관한 사무를 관장한다고 명시하고 있다.통일 및 남북대화, 교류, 협력이 통일부의 주요 업무다.그런데 '제4차 남북관계발전기본계획(2023~2027)'과 '제4차 남북관계발전기본계획 2023년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는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와 공동으로 오는 11월 29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대비 인터넷언론사 공정선거보도 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2024년 4월 10일에 실시될 예정인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언론관련 선거법 ▲인터넷선거보도 심의제도 및 조치 사례 ▲질의응답 및 토론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설명회 참가 신청은 오는 23일까지이며,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와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는 2018년 인터넷언론의
북한이 최근 열린 국정감사와 관련해 여야가 서로 비난만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프레시안,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뉴시스, 뉴스1 등 남한 언론들이 최근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여야 사이에 치열한 비난전이 격화됐다고 보도했다고 10월 29일 소개했다.우리민족끼리는 더불어민주당이 19일 “도대체 윤석열 정부의 경제 성적표를 보면 낙제점이 아니라 점수자체가 없는 정부이다”라고 비난했으며 20일에도 “윤석열 정권이 1년 반도 안 돼 경제를 총체적인 부도위기로 내몰고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반면 국민의힘은 야당의 정
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남한 서울신문 등의 보도를 인용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경제와 민생을 내버리고 정치 싸움만을 일삼고 있는 여야에 대해 남한 각계의 비난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고 10월 26일 보도했다.우리민족끼리는 10월 22일 기준으로 남한 국회에 쌓여있는 법안이 1만6880건이며 올해 말까지 1878건의 법안을 처리하지 않으면 이번 21대 국회에서 버려지는 법안 규모가 역대 최대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여야 국회의원들이 경제와 민생 문제의 해결을 말로만 외우면서 실질적인 대책, 온전한 법안을 내놓지 않고 있으며 오
국회 한반도경제전략연구회와 이인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0월 31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코로나19 이후 북한 경제는 어디로'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토론회는 김창수 전 민주평통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된다.최은주 세종연구소 연구위원이 '코로나19 이후 북한 경제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발표한다. 또 김수정 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코로나19 이후 북한 산업 평가 및 전망'에 대해 발제한다.이후 변학문 겨레하나 평화연구센터 소장, 최장호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발표자들과 토론을 할 예정이다
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남한 경향신문 등을 인용해 윤석열 정부가 내년 과학기술연구 및 개발 예산을 대폭 삭감해 공과 분야 청년들의 일자리가 줄어드는 것에 대한 각계의 비난여론이 높아가고 있다고 10월 18일 보도했다.우리민족끼리는 윤석열 정부가 내년도 연구 및 개발예산을 올해보다 16.6%나 삭감하면서 공과 분야의 청년일자리 예산도 덩달아 줄어 들었다며 청년 세대를 지원한다던 윤석열 정부가 청년일자리를 줄이는 자가당착이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공과전문기술인재양성 사업의 내년도 예산이 올해보
통일부는 10월 1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김영호 통일부 장관 주재로 남북관계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통일부 장관(위원장) 등 정부위원(15인)과 국회 등의 추천을 받아 위촉한 민간위원(15인)으로 구성된 남북관계발전위원회는 남북관계발전기본계획 수립 및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중요 사항을 심의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이날 남북관계발전위원회는 5년 동안의 남북관계 발전 방향을 담은 제4차 기본계획(2023~2027)(안)과 1차년도 계획인 2023년도시행계획(안)을 상정해 심의한다.기본계획(안)은 한반도 평화구축과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이 대북 전단 살포를 가능하도록 하는 ‘남북관계 발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윤상현 의원(국민의힘) 등 10인이 ‘남북관계 발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최근 발의했다.발의에는 국민의힘 김석기 의원, 김예지 의원, 김희곤 의원, 서일준 의원, 성일종 의원, 이헌승 의원, 지성호 의원, 태영호 의원과 무소속 하영제이 참여했다.의원들은 현행법이 남북합의서의 위반행위 금지 사항을 구체적으로 규정해 북한지역으로 전단등 살포를 해 국민의 생명, 신체에 위해를 끼치거나 심각한 위
국가 주요 연구개발(R&D) 예산이 22개 부처에서 3조6326억원 삭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14.6% 감소한 규모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형배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내년도 주요 R&D 예산 삭감 폭이 가장 큰 부처는 27.8% 가 깎인 국토교통부다. 2023년 5807억원에서 4190억원으로 삭감액은 1617억원이다. 이어 중소벤처기업부 27.4%(4,669억원), 교육부 26.7%(1442억원), 농촌진흥청 26.4%(1827억원) 순으로 감소 폭이 컸다.
박병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0월 11일 국회에서 열린 통일부 국정감사에서 “통일 인프라가 무너지고 있다”며 “미중관계 흐름, 내년 미국 대선 등 국제정세 흐름에 따른 남북관계 변화에 대비한 통일 인프라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박 의원이 지칭한 통일 인프라는 남북 간의 교류협력의 기회와 장을 통해 형성된 남북 민간 교류 시민단체, 학계와 연구기관, 기업 등에서 북한과 통일을 연구하는 전문가, 담론, 정책, 재원 등이다.박 의원은 “최근 통일부는 조직 개편으로 남북 교류협력 부서의 정원을 57%를 줄였다. 국정원은 새 정부 들어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김경협 의원(더불어민주당) 등 13명의 의원들이 국가정보원직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김 의원은 국정원 직원이 국가는 물론 국민에게 봉사하고 헌법을 준수하여야 하는 것이 당연함에도 현행법이 규정하고 있는 국정원 직원 취임 선서문에는 국민과 헌법이 빠져 있고, 국가에 대한 봉사만을 강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현행법 제15조에 따른 선서문 중 “국가에 봉사할 것을 맹세하고, 법령 및” 을 “국가를 수호하고 국민에 봉사할 것을 맹세하고, 헌법과 법령 및”으로 변경하는 개정안을 발의했다는 설명이다.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김상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등 11명의 의원들이 ‘통일교육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최근 발의했다. 김 의원 등은 통일교육 지원법이 모든 국민으로 하여금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신념과 민족공동체의식을 바탕으로 평화적 통일을 이룩하는데 필요한 가치관을 함양하도록 통일교육을 촉진할 목적으로 제정됐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최근 통일인식에 관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통일에 대한 관심도 및 통일의 필요성에 대하여 각각 전체 응답자의 67.3%, 68.6%가 긍정적으로 응답하면서도, 전체 응답자의 75.9%가 북한을 경계 및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성호 의원(국민의힘) 등 11명의 의원들이 최근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지성호 의원 등은 현행법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이들에 대한 보호 및 주거, 교육, 취업, 의료 등 지원제도를 규정하고 있으며 보호결정 당시 50세 이상 60세 미만인 보호대상자에 대해 5년 이상 연금보험료 납부 시 국민연금을 지급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국민연금에 대한 특례를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북한이탈주민의 경우 국민연금에 대한 지식과 이해도가 낮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