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장관이 이인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국가안보실장에 서훈 국정원장, 국정원장에 박지원 전 의원 등이 내정됐다.청와대는 7월 3일 강민석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안보라인 인사 내용을 발표했다.강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이인영 국회의원을 내정했다”며 “국가안보실장에는 서훈 국가정보원장을 임명할 예정이다.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로는 박지원 전 의원을 내정했다”고 설명했다.그는 “문재인 대통령은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에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임명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통일부 장
"네가 북한에 대해서 뭘 아나? 나 때는 말이야" 필자는 개인적으로 기자 생활을 14년째 하고 있으며 북한 IT에 관해 취재를 한 것도 약 10년째가 된다.그런데 취재를 위해 사람들을 만나보면 많이 듣는 말이 바로 "나 때는 말이야"라는 것이다. 그렇게 말하는 분들은 길게는 1990년대, 2000년대 김대중 정부 시절을 이야기하고 짧게는 2000년대 중반 노무현 정부 시절을 이야기한다.각자 사연은 다르지만 핵심은 본인이 김대중, 노무현 정부 시절 남북 교류 협력과 대북 사업을 했었다는 것이다. 약간 과장을 보태서 자신이 남북 정상회
국방부 항동참모본부는 3월 9일 오전 북한 함경남도 선덕일대에서 북동쪽 동해상으로 발사된 미상 발사체 3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합참은 “현재 우리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북한은 3월 2일 2발의 단거리 발사체를 동해로 발사한 바 있다.북한의 발사체 발사 소식이 알려진 후 청와대는 긴급 관계 부처 장관회의를 개최했다.청와대는 “오늘 오전 8시 15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국가지도통신망을 통해 정경두 국방부 장관 및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긴급 화상회의를 갖고 오늘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3월 2일 국방부 합동참모본부는 “12시 37분경 원산 인근에서 동해 북동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발사체 2발을 포착했으며 북한이 지난 2월 28일 실시한 합동타격훈련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국방부는 이번에 발사한 발사체의 비행거리가 약 240km, 고도는 약 35km로 탐지했으며 추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추가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런 북한의 행위가 한반도 긴장완화 노력에 도움이
정부는 9월 3일 국무회의를 개최하고 국가사이버안보 기본계획을 보고, 확정했다고 밝혔다.정부는 기본계획이 지난 4월 3일 발표된 국가사이버안보전략(국가안보실)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범부처 차원에서 이행할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정부는 최근 국제사회의 분쟁요인 급증, 5G 초연결 사회 진전에 따른 위험요인 확대 등 국가 사이버안보에 대한 위협이 증가함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원, 국방부 등 9개 기관과 기업 및 개인이 참여해 사이버보안을 강화하는 실행 방안을 마련했다.기본계획에 따라서 정부는 사이버안보
청와대는 8월 24일 오전 8시 30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오늘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와 이에 따른 한반도의 전반적인 군사안보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청와대에 따르면 상임위원들은 북한이 최근 비난해온 한미연합지휘소훈련이 종료됐음에도 불구하고 단거리 발사체를 계속 발사한 데 대해 강한 우려를 표하고,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동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또 상임위원들은 북한이 남북미 정상 간 합의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조속히 북미 간 협상
북한이 8월 15일 광복절 경축사에도 평화경제를 강조한 문재인 대통령을 강도 높게 비난하고 나섰다. 북한은 또 단거리 발사체 2발을 발사하며 반발 수위를 높이고 있다.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8월 16일 대변인 담화를 통해 “남한 당국자의 말대로라면 저들이 대화 분위기를 유지하고 남북 협력을 통한 평화경제를 건설하며 한반도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소리인데 삶은 소대가리도 앙천대소할 노릇”이라고 비난했다.남한 당국자는 8월 15일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평화경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한 문재인 대통령이다.조국평화통일
청와대는 8월 10일 오전 7시 국가안보실장, 국방부 장관, 국가정보원장이 국가지도통신망을 통해 신속하게 관계 장관 화상회의를 개최하고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와 이에 따른 한반도의 전반적인 군사안보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는 합참의장과 국가안보실 1차장, 국가안보실 2차장도 참석했다. 관계 장관들은 이번 북한의 발사는 내일부터 실시할 예정인 한미연합지휘소훈련에 대응한 무력시위로서 자체 개발한 신형 단거리 발사체의 성능 확인 목적도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장관들은 북한이 현재 하계군사훈련 중으로 특이한 대남 군사동향은
북한이 한미 합동군사훈련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북한은 남한을 향해 맞을 짓 하지 않는 것이 현명할 것이라며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또 북한은 미국을 겨냥해 새로운 길을 모색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날 새벽 북한은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하며 반발 수위를 높였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은 8월 6일 외무성 명의로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남한 당국이 끝끝내 북한을 겨냥한 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았다”며 “이것은 새로운 북미 관계를 수립하고 한반도에서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기로 합의한 6.12조미
정부는 제307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개최하고 ‘2019년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발굴 디지털 아카이브(자료저장소) 구축사업 남북협력기금 지원(안)’을 의결했다고 8월 5일 밝혔다.이번 안건은 개성 만월대 공동 발굴 유물자료를 디지털 아카이브(자료저장소)로 구축하는데 필요한 경비 6억4000만 원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이는 2007년~2018년까지 12년 간 진행된 개성 만월대 공동발굴사업에서 생산된 60여만점의 유물자료를 총 4년(2017년~2020년) 동안 정리, 가공해 디지털 아카이브로 구축하는 사업이다.구체적인 지원내용은 사
청와대는 7월 31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긴급 상임위원회 회의가 개최하고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청와대에 따르면 상임위원들은 북한이 7월 25일에 이어 31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것이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노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에 강한 우려를 표명하고, 한국군에 대해 관련 동향을 주시하면서 철저한 대비 태세를 유지할 것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상임위원들은 또한 지난 6월 30일 판문점에서 개최된 역사적인 남북미 3자 정상 회동 이후
7월 25일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해 청와대가 강한 우려를 표명한 가운데 북한이 공식 입장을 내놨다. 북한은 이번 발사가 남한에 엄중한 경고를 보내기 위한 무력시위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지시했다고 주장했다.25일 저녁 청와대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며 상임위원들이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가 새로운 종류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인 것으로 분석했다고 밝혔다.청와대는 상임위원들이 북한의 행위가 한반도에서의 군사적 긴장 완화 노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서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지적했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이희호 여사 서거에 대해 조의문을 보내왔다. 김 위원장은 이희호 여사의 행보가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길로 나아가고 있는 현 북남관계의 흐름에 소중한 밑거름이 됐다고 평가했다. 대북 소식통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12일 김여정 제1부부장을 통해 조화와 조의문을 전달했다.조의문에서 김 위원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서거했다는 슬픈 소식에 접해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한다”며 “이희호 여사가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온갖 고난과 풍파를 겪으며 민족의 화
대한민국 정부가 범정부 차원의 소행성, 운석 충돌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영화 딥임팩트, 아마겟돈 등에 나온 것처럼 운석이 한국에 충돌하는 상황을 가정해 대책을 준비하는 것이다.NK경제가 입수한 '소행성・유성체 등 자연우주물체 추락・충돌 재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제정안)'에 따르면 한국 정부는 운석 충돌 상황별로 각 정부 부처의 영할과 업무를 담은 매뉴얼을 제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 매뉴얼은 소행성, 유성체 등 자연우주물체가 지상으로 추락 충돌하는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자산에 대한 피
개인적으로 2018년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6월 12일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을 취재한 것이었습니다. 꿈이 가득한 마음으로 싱가포르로 날아갔지만 현실은 좌충우돌이었습니다. 그 때 무슨 일들이 있었을까요? 오늘은 그 때는 그랬었다는 뒷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2018년 6월 11일 싱가포르에 도착한 후 가장 먼저한 것은 김정은 북한 로동당 위원장이 머물고 있는 싱가포르 세인트 레지스 호텔을 찾아가는 것이었습니다.싱가포르에 처음 간 것이라 어버버하면서 호텔을 찾았습니다. 구글 지도를 보면서 가다가 바리케이트를 만났습니다. 장갑차에
이명박, 박근혜 정부 시절 문제로 인해 축소된 국가정보원의 기능을 대폭 강화하는 법개정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에 다시 수사권을 부여하는 것은 물론 국정원이 사실상 다른 정보기관들을 총괄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정보기관의 한 축인 경찰청 조차 반대 의견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예상된다. 이는 야당의 이은재 의원(자유한국당)이 발의한 내용이다. 문제는 이같은 사실이 국민들에게 제대로 공개되지 않고 논의되고 있다는 점이다.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은재 의원이 '국가정보활동법 제정법률안'
외교부는 2018년도 재외 공관장회의 셋째 날인 12일 공관장들이 ‘한반도 평화와 공동번영을 주도하는 외교’를 주제로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의 강연을 청취하고,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정착 실현을 위한 외교적 활동 방향에 대해 분임별 토의를 가졌다고 밝혔다.참석 공관장들은 각 분임별로 ‘남북관계 진전을 위한 국제공조 확보방안’ 및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주제로 논의를 진행했다.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은 작년과 비교해 올해 한반도 정세가 획기적으로 변화했음을 설명하고, 우리 정부가 어려운 대외 환경하에서도 인내심을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 차관이 대리 출석할 수 있도록 '국가안전보장회의 운영 규정(대통령령)'이 바뀐다.20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국가안보실이 NSC 위원의 국내 부재 시 차관이 대리출석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국가안전보장회의 운영 규정(대통령령)' 개정(안)을 마련해 대통령 보고를 완료하고 행정안전부에 개정을 요청했다.NSC 위원의 국내 부재 시 국가안전보장회의 개의(재적위원 2/3 출석)를 위해서는 해당 부처 차관의 대리 출석이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근거 규정이 미비한 상황이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유럽 순방 과정에서 한반도 변화를 설명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12일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의 유럽 순방은 유럽연합의 주요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남-북, 북-미 정상회담 등을 통해 한반도에서 일어나고 있는 평화를 향한 긍정적인 정세 변화를 설명하고, 한반도 비핵화 문제 해결에 있어 평화적 해결 원칙을 견지해 온 EU 회원국들의 그간의 지원에 대한 사의를 표명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그는 또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한국 정부의 정책과 노력에 대한 국제사회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평양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저녁 북한 평양 목란관에서 열린 환영만찬에서 남북 협력의 큰 그림을 그리자고 제안했다.문 대통령은 만찬 답사를 통해 “우리는 누구도 경험해 보지 못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다. 우리의 협력은 대륙을 가르고 러시아와 유럽에 이르고 바다를 건너 아세안과 인도에 이를 것이다”라며 “이를 위해 나는 김정은 위원장과 머리를 맞대고 마음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군사, 경제, 사회, 문화 모든 분야에서 내실 있는 발전을 이루고, 남과 북 사이에 군사적 긴장과 전쟁의 공포를 완전